[대청도] 서풍받이 트래킹
1박2일 동안의 백령도 여행을 마치고 쾌속선을 타고 대략 20분 정도 걸려서 대청도로 이동했습니다. 숙소에 짐을 옮겨놓은 다음 대청도에서 첫번째 방문한 곳은 '서풍받이 트래킹'입니다. '서풍받이'는 대청도의 서남쪽에 자리잡고 있는데, 거대한 절벽이 바람을 막고 육지를 힘껏 버티고 있는 모습이라고 합니다. 트래킹의 시작은 '광난두 정자각'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정자에서 내려다 보니 오른편으로는 아주 예쁜 모래해변이 보입니다. 남쪽으로 보이는 저멀리까지가 트래킹으로 걸어가야 할 곳입니다. 섬이랑 떨어져 바닷속에 조그맣게 올라와 있는 바위섬인데 사람이 누워서 얼굴을 내밀고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처럼 생겼습니다. 걸어야 할 거리가 그리 멀어 보이지는 않는데 신발을 제대로 준비하지 않고 낡은 스포츠을 신고 있다는게..
인천
2016. 8. 20.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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