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여행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도산서원입니다. '도산서원(陶山書院)'은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선조 7)에 지어진 서원으로, 퇴계 선생께서 서원의 입지조건으로 제시한 인문적 지리적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합니다. 안동 시내와는 멀리 떨어진 곳이고, 봉화군과 가깝습니다. 그래서인지 안동여행을 하면서 도산서원을 들를 때면 대체로 마지막 여행코스로 들르는 것 같습니다. ☞ 도산서원 웹사이트 : http://www.dosanseowon.com 도산서원 서원배치도 퇴계(退溪) 이황(李滉, 1501-1570)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1574년(선조 7) 지어진 서원이다. www.andong.go.kr ☞ 예전(2016년)에 대녀..
명화식육식당에서 늦은 점심식사를 하고 장성에 있는 숙소로 이동하던 중 '필암서원'에 들렀습니다. 필암서원은 2019년에 한번 들렀던 곳인데 그때는 태풍과 함께 찾아온 폭우로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것 같아 한번 더 들렀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281 [장성] 필암서원(筆巖書院) 영광에서 불갑산상사화축제를 구경한 다음 숙소로 이동하던 중 장성에 있는 필암서원(筆巖書院)에 들렀습니다. 2019년 7월 우리나라의 서원 아홉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세 hangamja.tistory.com 주차장이 넓진 않지만 방문차량이 없어 차를 세우는데 어렵진 않았습니다. 주차장에서 서원의 입구로 걸어가는 방향이 작은 정자가 하나 있습니다. 정자를 ..
정읍에서 무성서원을 구경하고는 태풍의 영향으로 비가 많이 내리는 중이라 그 다음 일정은 포기하고 인천으로 향하면서 상황을 보면서 들를만한 다른 곳을 찾아보자 생각했는데 논산에 접어드니 비가 좀 잦아드네요. 원래 계획했던 논산의 돈암서원을 구경할까 말까 고민하다 지금 정도라면 관람할만 하다 생각되어 들렀습니다. 그런데 이런!! 주차장에 내릴 때쯤 되니 다시 비가 엄청 퍼붓네요...... 조금전까지 이런 상황이었다면 그냥 지나쳤을 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도착했으니 그냥 구경을 시작합니다. 홍살문에서도 좀 떨어져 있습니다. 사적 제383호인 '돈암서원(遯巖書院)'은 유학자 김장생(金長生)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으며, 1660년(현종 1년)에 사액된 호서지방의 대표적인 서원이라고 합니다. 흥선대원군의 서..
주말 동안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불고 비가 많이 내립니다. 원래 여행계획으로는 숙소랑 가까운 곳에 있는 축령산 편백나무숲이나 백양사, 혹은 고창의 학원농장을 구경해볼까 생각했는데 무섭게 쏟아지는 비바람를 맞으며 구경하기에는 무리일 것 같아 어찌할까 고민이 됐습니다. 일단 숙소랑 가까운 곳에 있는 무성서원에 들렀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기는 하지만 아직은 그런대로 구경하면서 걸어다닐만 합니다. 사적 제166호인 '무성서원(武城書院)'은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선생이 태산내수로 부임하여 8년 동안 선정을 베풀고 치적을 남기자 주민들이 생사당(生祠堂)을 세우고 태산사(泰山祠)라고 한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1544년(중종 39년) 태인현감으로 부임한 신잠 선생이 6년에 걸쳐 선정을 베풀고 떠..
영광에서 불갑산상사화축제를 구경한 다음 숙소로 이동하던 중 장성에 있는 필암서원(筆巖書院)에 들렀습니다. 2019년 7월 우리나라의 서원 아홉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습니다. 세계유산에 등재된 서원은 이곳 장성의 '필암서원'과 영주의 '소수서원',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경주의 '옥산서원', 달성의 '도동서원', 함양의 '남계서원', 정읍의 '무성서원', 논산의 '돈암서원'입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산사는 모두 방문했습니다만 그동안 서원은 소수서원과 도산서원, 병산서원 세곳 밖에 방문하질 못 했네요. 태풍의 영향이 점점 세지면서 장마비처럼 빗줄기가 많이 굵어졌습니다. 사진을 찍으며 구경하기에는 좋지 않은 날씨이지만 내일은 태풍의 영향이 더 세진다고 하니 그나마 오늘이 나을 것..
하회마을을 구경한 후 부용대를 먼저 볼까, 병산서원을 먼저 구경할까 생각하다 이동하는 코스를 생각하니 병산서원을 먼저 보는 것이 나을 것 같아 그리로 이동했습니다. ☞ 병산서원 웹사이트 : http://www.byeongsan.net ☞ 예전에 다녀왔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28 '병산서원(屛山書院)'은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을 선조 5년(1572년)에 류성룡(柳成龍) 선생이 지금의 병산으로 옮긴 것으로, 1868년(고종 5년) 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이 내렸을 때에도 보호되었다고 합니다. 하회마을을 떠나 이곳까지 오는 동안 비포장 도로를 지나야 하지만 길이 그리 나쁜 편은 아닙니다. 4년전 겨울에 봤던 모습보다는 나뭇잎 등의 자연이 푸르른 지금이 훨씬 보기..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