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구례산수유꽃축제'가 2018 광양매화축제랑 같은 시기에 열리고 있습니다. 광양과 구례가 그리 멀지 않은 곳이라 두 군데를 모두 들르는 여행상품이 많고 우리도 그렇게 들르곤 합니다. 광양에서 옥룡사지 동백나무숲을 구경하고 또 어디를 들를까 생각하다 진입하는 동안 차량이 많이 막히기는 하겠지만 올라가는 길이니 한번 더 들렀습니다. ☞ 구례산수유꽃축제 웹사이트 : http://www.gurye.go.kr/sanflowe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26 http://hangamja.tistory.com/619 http://hangamja.tistory.com/729 http://hangamja.tistory.com/880 작년에는 축제장으로 들어가는..
개척마을 산수유 시목지를 구경하고는 저녁시간이 가까워졌으니 산수유꽃 축제장으로 향하는 차량 행렬이 많이 줄어들었을 거라 생각하고 산수유축제장으로 다시 찾아갔습니다. 아까 이곳을 지나칠 때보다는 차량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차량들이 줄지어 입장하는 중이라 천천히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정작 축제장 근처에 도착하니 비어있는 공간이 많아 주차하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저녁시간이 가까워져서 구경할 시간이 그리 길지 않을 것 같아 축제 행사장을 지나쳐 반곡마을에 차를 세우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반곡마을'은 작년 산수유꽃축제 때에 자세히 구경한 곳인데 산수유꽃과 계곡이 잘 어울린 풍경이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 구례산수유꽃축제 웹사이트 : http://sansuyu.gurye.go.k..
광양매화마을은 구경하고는 구례산수유꽃축제장으로 향하는 도중 평사리 최참판댁을 들러볼까 하다가 작년에 구경했던 곳이라 그냥 지나치고 아직 안 가봤던 화개장터에 잠시 들렀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다리를 건너 장터로 걸어 갔습니다. 새벽에 출발해서 광양매화마을을 구경하면서 아직 식사를 하지 않은 터라 장터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아내는 재첩국 정식, 나는 재첩회덮밥을 주문했습니다. 재첩이 크기가 아주 작은데 이걸로 회덮밥이 만들어지려나 하는 괜한 걱정이 생깁니다. 공기밥 넣고 슥슥 비벼서 재첩회덮밥 완성! 맛은 꽝! 입니다. 크기가 아주 작은 제첩은 그 양도 많지 않아서 먹는 동안 씹히는 느낌도 별로 없습니다. 그냥 대충 잘라 넣은 야채와 양념 초고추장을 뿌려 적당히 비빈 고추장 비빔밥 수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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