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치아에서 이틀 동안 지낼 숙소는 산 마르코 광장이랑 멀지 않은 곳에 있는 'Ca' Frezzaria'라는 곳입니다. 구글맵에서 검색이 되지 않아 찾는데 좀 시간이 걸렸는데 나중에 보니 'Calle Frezzaria' 거리에 있는 'BVLGARI Venezia' 상점 위층이네요. 방과 화장실이 각각 두개씩 있는 아파트형 숙소입니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가면 왼쪽에 식탁이 하나 있습니다. 길이가 길어서 6인용 식탁으로 이용해도 부족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로마에서 남부투어 갈 때 캐리어 손잡이를 망가뜨려서 소렌토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연초록색 캐리어가 보입니다. 거실에는 소파가 넉넉하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등을 올려놓기에는 앞에 있는 테이블이 작아서 식탁이 더 편해서 이곳에는 잘 앉지 않았네..
로마에서 피렌체로 이동하는 교통수단은 고속열차를 이용했습니다. 트렌 이탈리아와 이탈로 기차 중에서 출발시간이나 좌석 등을 고려해서 선택했는데 이탈로가 출발시간 등이 우리의 여행 일정과 조금 더 잘 맞았습니다. 이탈로 사이트에 회원 가입하면 정기적으로 할인 코드를 보내준다고 하는데 일찍 예매하는 것이 더 할인율이 높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회원 가입하고 로그인한 상태에서 티켓을 예매했는데 홈페이지나 어플에서 예약사항이 안 나타났습니다. 예약할 때 받은 바우처에 있는 티켓 코드와 예약자 이름을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예약사항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미리 예약하는 목적이 저렴한 가격이라 취소가 가능하지 않은 티켓이 가격이 제일 저렴하니 구입할 때 잘 생각해야 합니다. 기차역 무인..
이번 이탈리아 여행의 숙소는 대부분 비앤비(BnB)로 정했습니다. 3년 전에 아내랑 둘이 로마에 왔을 때는 호텔에서 묵었지만 이번에는 두 딸아이가 포함된 4인 가족이고, 외출했을 때는 대체로 밖에서 식사하겠지만 숙소로 돌아오면 한식 비슷한 걸(?) 먹고 싶어 주방 사용이 가능한 숙소로 정했습니다. 부킹닷컴에서 방문 지역의 주요 관광지에서 가까운 곳을 중심으로 평점이 높은 곳들 중에서 골랐습니다. 그렇게 정한 이탈리아 여행 로마에서 첫번째 숙소는 'Il Ricamo di Roma'라는 곳입니다. 판테온이랑 가까운 곳에 있어 베네치아 광장, 콜로세움, 트레비 분수 등은 산책 삼아 걸어서 다녀올 정도의 거리입니다. 한국에서 출발하기 전에 숙소의 호스트가 메세지를 통해 공항으로 픽업 서비스를 보내는 걸 물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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