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몬테 요새(Monte Fortress)
성 바울성당에서 위쪽으로 올라갈수록 사람들이 덜 붐비는 조용한 곳을 만나게 됩니다. 성곽 앞에 있는 동백나무 숲에 살짝 전성기가 지난 듯한 동백꽃을 만나니 갑자기 반갑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시선이 높아지는 만큼 멀리까지 바라볼 수 있습니다. 리스보아 호텔은 높은 건축물이기도 하지만 생김새도 특이해서 자꾸만 시선을 끄는 것 같습니다. '몬테 요새(Monte Fortress)'는 원래의 예수회 본부였던 곳으로, 1622년 네덜란드 함대와 맞서 싸운 곳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그때 사용했던 대포가 22개 남아 있다고 합니다. 안으로 들어서는 입구가 예뻐서 사진 찍기 좋은 곳일 것 같습니다. 입구를 지나 요새 안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예쁘지만 사람들이 계속 오가는 곳이라 사진 찍기 위해서는 많은 인내가 필요할 것..
해외여행/마카오+홍콩
2019. 3. 1.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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