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릉계곡 이전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628 [동해] 무릉계곡 (1/2) 등산을 많이 즐기진 않지만 산에 올라가는 건 그런대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음, 표현이 좀 애매하네요. 그러니까 일부러 산을 찾아가는 경우는 적지만 여행지에 있는 산에 들르는 건 좋아합니다 hangamja.tistory.com 산성12폭포에서 멋진 경치를 구경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발걸음을 옮겨 두타산협곡마천루를 찾아 갑니다. 웬만한 오름길은 미륵바위를 마지막으로 다 지나온 것 같고, 이후부터는 오르락 내리락하는 길이라 많이 힘들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나왔네요. 이정표를 보니 두타산성으로 가는 길이 있다는데 마천루를 바로 찾아가기 위해 수도골 방향으로 걸어 갔습니..
등산을 많이 즐기진 않지만 산에 올라가는 건 그런대로 좋아하는 편입니다. 음, 표현이 좀 애매하네요. 그러니까 일부러 산을 찾아가는 경우는 적지만 여행지에 있는 산에 들르는 건 좋아합니다. 물론 여행 일정에 무리가 되지 않는 정도로 들러보려는 편입니다. 갑작스럽게 형과 함께 1박 2일의 사진 촬영여행을 떠나게 됐습니다. 주 목적지는 사진 촬영을 위한 무건리 이끼폭포였지만 1박 2일 동안의 여행이라 올해 개방했다는 동해 두타산 마천루를 같이 들러볼 걸 제안하길래 바로 오케이했습니다. 인터넷 서핑 중에 두타산 베틀바위 전망대를 포함한 등산코스를 정리해놓은 블로그를 읽어본 적이 있는데 두타산이 알고 있던 것보다 꽤나 매력적으로 보였거든요. 코로나19로 인해 예년만큼 붐비진 않을 것 같지만 그래도 여름철 여행이..
대명리조트솔비치 삼척에서 숙박을 하고 작년에 들렀던 '금다정'이라는 식당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 금다정 : 강원 삼척시 정하동 78(나리골길 5) / 033-572-5060 ☞ 예전에 들렀던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080 점심특선으로 주문했는데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늦은 식사를 마치고 차량을 이동해서 묵호등대와 논골담길을 들렀습니다. 이곳은 2017년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천천히 걸으면서 구경하기에 괜찮은 곳입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905 http://hangamja.tistory.com/906 응? 묵호등대 입구 바닥에 트릭아트 그림이 있습니다. 위치를 잘 맞춰서 사진을 찍으면 그럴..
'추암촛대바위'는 동해시의 제일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애국가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면서 유명해진 곳입니다. 2012년 겨울에 한번 다녀온 적이 있는데 이번 여행의 숙소인 대명리조트 솔비치 삼척과 아주 가까운 곳에 있어서 가는 길에 들렀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 욕심 같아서는 내일 아침 일찍 일출 모습을 담아보면 좋겠지만 요즘처럼 해가 일찍 뜨는 시기에는 무리일 것 같아서 진즉에 포기하고 낮에 사진을 담는 걸로 만족해봅니다. 추암역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촛대바위가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추암 해수욕장 뒤로 오른쪽에는 이사부사자공원이, 왼편에는 대명리조트가 보입니다. 오후 7시가 가까워지니 그림자 길이가 많이 길어졌습니다. 오늘 파도는 하루 종..
묵호등대전망대와 논골담길 구경을 마치고 점심시간이 되어 식사를 하기 위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TV에 출연했다는 음식점으로 식사하러 갔습니다. 등대 전망대 바로 아래에 있지만 차량으로 이동하니 조금은 멀리 돌아서 내려오네요. 그래서 등대전망대에서 걸어 내려오는 것이 더 빠를 것 같지만 다 먹고 다시 올라가야할 걸 생각한다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닐 것 같다는 생각이....... '까막바위'라는 이름의 커다란 바위가 바닷가에 하나 서 있고, 그 앞에 여러 횟집들이 들어선 건물 안에'오부자횟집'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오부자횟집'은 SBS TV '생활의 달인' 프로그램에 출연한 분이 운영하는 횟집이라고 합니다. 방송에 소개된 음식점을 실제로 방문해서 먹어보면 기대했던 것만 못한 경우도 많지요. 하지만 인터넷을..
묵호등대전망대 구경을 마치고 전망대 입구 반대편에 있는 골목을 따라 걸으면서 논골담길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논골은 30년 전만해도 명태와 오징어가 많이 잡히는 항구마을이었지만 지금은 어족자원이 고갈되면서 사람들이 떠나가 지금은 4,000여명이 남은 조금은 썰렁한 동네가 됐다고 합니다. 동해문화원에서 이 마을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묵호등대담화마을 논골담길' 사업을 신청했고, 문화원이 논골마을 어르신들을 찾아다니면 살아온 이야기를 2010년 8월부터 골목길과 담벼락에 그림으로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밑그림은 미대생 출신으로 구성된 '공동체 마주보기' 회원들이 하고, 60~70대의 어르신들이 채색해서 많은 사람들과 어선들로 활기를 띠었던 묵호항의 이야기를 벽화로 담아냈다고 합니다. 그다..
강원도는 그동안 여행을 많이 다녀온 지역인데 동해안 쪽은 주로 강릉이나 속초지역을 여행다녔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강릉에서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볼까 생각해서 동해와 삼척지역의 여행정보를 알아보다 숙소와 다음 일정 등을 고려해서 조금 덜 먼 동해시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제는 주말이면 아침부터 고속도로가 막히는 구간이 많아지는 일이 일상화된 것 같아서 조금 일찍 출발한다고 서둘러도 어느 정도 막히는 건 어쩔 수 없네요. 인천에서 출발해서 동해까지 가는 동안 처음으로 광주-원주고속도로를 이용했는데 외곽순환고속도로 성남IC에서 나와 초월IC까지 이동하는 국도는 엄청나게 심한 정체구간이네요. 지도를 보면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는 이 고속도로가 직선에 가까우니 이동거리가 짧아서 유리할 것으로 생각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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