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선운산도립공원
선운사를 구경하고는 이어진 길을 따라 선운산도립공원으로 계속 걸어 올라갔습니다. 경사가 별로 없는 길을 따라 계속 걸으니 별로 힘들진 않습니다. 어느 정도 걷다 보면 쉼터가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냇가를 끼고 계속 걸어가는 길이라 쉬엄 쉬엄 걸으며 보는 냇물 구경도 괜찮습니다. 여기는 꽃이 피기에는 아직 이른가 보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햇볕이 잘 들만한 곳에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산 위로 오르는 길이 개울 양쪽으로 있는데 중간 중간에 이렇게 다리를 건너 반대편 길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계속 걷다 보면 진흥왕이 수련했던 곳이라는 '진흥굴'이 있습니다. 하지만 굴 안을 들여다 봐도 뭐 특별한 볼거리는 없는 듯 합니다. 진흥굴 앞에는 '장사송'이라는 아주 커다란 반송이 자라고 있습니다. 반송은 소나..
전라북도
2014. 4. 1.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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