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금성대군 신단(錦城大君 神壇)
여우생태원을 구경하고 소수서원으로 이동하던 중 바로 앞에 금성대군 신단이 있어 잠깐 들렀습니다. '금성대군 신단(錦城大君 神壇)'은 조선 세조 때 단종의 복위를 도모하다 화를 당한 금성대군(錦城大君, 세종의 여섯째 아들이자 세조의 아우)과 순흥부사 이보흠, 연루되어 순절한 의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설립된 제단이라고 합니다. 단종복위운동이 실패하자 그 일에 연루되어 순흥에 위리안치되어 있던 금성대군이 세조 2년(1456년) 사육신과 의기투합하여 영월 청량포에 유배된 단종을 복위하기 위하여 순흥에서 의사들을 규합하던 중 발각되어 관련자들은 모두 학상당하고, 순흥부는 폐읍되었다고 합니다. 숙종 9년(1683년) 순흥부가 복원되고, 순절 의사들이 신원되자 숙종 45년(1719년) 부사 의명희가 주창하여 그 유허지..
경상북도
2018. 2. 15. 14:00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