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작가정원 중에서 마지막으로 관람한 곳은 일본 '센리-센테이 가든'입니다. 이 정원은 앤틱 자동차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을 위해 디자인되었다고 합니다. 2층으로 된 건물의 아랫층은 차량을 위한 공간과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옥상층은 정원으로 조성되었다고 합니다. 2층의 정원은 꽃과 나무도 괜찮겠지만 이렇게 국가정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이 괜찮은 곳이네요. 해외작가정원까지 구경한 후, 아내는 다리가 아프다고 하여 한방체험센터쪽으로 가서 쉰다고 하고 나 혼자 부지런히 호수공원을 구경했습니다. 잘 관리되고 있는 잔디밭 사이의 좁은 길을 통해 호수공원 안의 언덕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중간에 갈림길이 나오지만 방향만 보고 적당히 선택해도 제대로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아주 깔끔하게 잘 다듬어진 ..
순천만국가정원 안에서 세계정원을 관람하고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면 유화체험관 앞에 계절꽃밭이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화려하게 꽃을 피운 코스모스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스모스 꽃밭의 규모가 꽤나 넓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화려한 코스모스꽃밭을 만났습니다. 웬만한 코스모스 축제장 만큼이나 화려한 풍경입니다. 조용히 내리는 비를 맞아 꽃잎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꽃밭만 있으면 약간 단조로운 느낌이 날 것 같은데 드문드문 버드나무 등이 적당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을 우산을 같이 쓰고 산책하기에 좋은 꽃길입니다. 아직까지 구경했던 잘 가꿔진 정원과는 느낌이 많이 다른 꽃밭입니다. 코스모스꽃밭 가장자리는 비오톱습지가 있습니다. 습지 ..
이번 여행의 첫번째 목적지는 '순천만국가정원'입니다. 2013년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열렸던 곳인데 엑스포가 끝난 이후에 상설관람이 가능한 곳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 순천만국가정원 웹사이트 : http://www.scgardens.or.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457 그런데 기대하지 않았던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일기예보예에서는 비가 내린다는 말이 있었지만 날씨는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그냥 관람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내비게이션 안내에 따라 운전하니 정원 동문앞으로 도착합니다. 가까운 주차장은 이미 자리가 자 차있어서 조금 떨어진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까지 걸어와야 합니다. 지난번 방문처럼 서쪽에서부터 관람을 하는 걸 생각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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