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산 갑사(鷄龍山 甲寺)'는 420년 아도화상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춘마곡 추갑사(春磨谷 秋甲寺)'라는 말이 있듯이 가을에 가면 예쁜 곳인가 봅니다. 사실 봄꽃이 피는 시기나 알록달록 단풍이 물들어갈 때는 어느 곳이나 예쁠 겁니다. 이번에는 가을이 많이 지난 11월에 방문했습니다. ☞ 계룡산 갑사 웹사이트 : https://www.gapsa.org/ 계룡산 갑사 공주 계룡산 갑사 공식 홈페이지 gapsa.org 블로그를 검색해 보니 갑사는 2009년에 방문했으니 꽤나 오랜만에 찾았네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갑사로 걸어가려면 상가단지를 지나가야 합니다. 예전 모습이 어땠는지 잘 기억나진 않습니다만 지금과 별로 다르지 않을 걸로 생각됩니다. 햇살이 따뜻한 일요일이지만 방문객들은 많지 않았습니다..
이른 아침 오서산 등산을 마치고 숙소에서 아침식사를 간단하게 해결하고 다음 목적지인 계룡산 등산을 위하여 동학사로 이동했습니다. 동학사까지는 차량이 들어갈 수는 없습니다. 그나마 제일 가까운 주차장에 세웠습니다.(당일 주차 소형 4,000원 선불) 주차하고 동학사가 있는 곳으로 걸어갑니다. 식당 앞에도 주차공간이 있지만 사유지로 주차를 금지한다는 안내가 붙어 있습니다. 아마도 식사를 한다면 주차가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지금은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평일 오전시간이라서 그런지 등산객들은 별로 안 보입니다. 동학사 입장료 있습니다.(성인 1인 3,000원) 동학사 매표소 건너편에 계룡산 탐방안내소가 있습니다. 탐방안내소에 들러서 국립공원 스탬프투어 여권에 계룡산국립공원 스탬프를 찍었습니다. 계룡산국립공..
잔뜩 땀 흘리며 태화산 마곡사를 다녀온 후 공주시내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하러 '토속식당'으로 갔습니다. 이곳은 공주에서 식사를 할 때 몇번 들렀던 곳인데, 우렁된장찌개를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 토속식당 : 충남 공주시 금성동 18-4 / 041-855-4706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10 http://hangamja.tistory.com/64 예전에 다녀왔던 오래된 허름한 가게에서 지금은 장소를 옮겨 훨씬 큰 음식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옮기기 전에는 주차공간이 없어 길가에 차를 세웠었는데 지금은 음식점 앞에 주차장이 있어서 차 세우기 편했습니다. 응? 평일이라서 그런지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니 손님들이 안 보이길래 휴가기간인가 싶어 물어보니 정..
마곡사 구경을 마치고 '마곡사 솔바람길(백범 명상길)' 트래킹을 시작했습니다. 마곡사 입구 영은암 입구 가까운 곳에서 천연송림욕을을 지나는 코스와 백련암으로 향하는 코스가 있었는데 천연송림욕장 방향으로 보이는 풍경이 그다지 미덥지 못해 포장도로 방향을 선택했습니다. 도로 좌우로 굵직한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어 보기에도 좋고, 걷는 동안 상쾌하지만 트래킹 시작부터 경사로를 걸으려니 처음부터 힘을 많이 소비하게 됐습니다. 포장도로가 끝나고 나니 백범 명상길 2코스 이정표가 나타납니다. 이제서야 제대로된 길을 걷게 되나 봅니다. 오래 걷지 않아 작은 정자가 나타납니다. 아직 걸어온 거리가 길지 않아 앉아서 잠시 쉬는 건 건너뛰고 계속 걸어갑니다. 걷기에 좋은 솦속길이 이어집니다. 그런데 무더운 날씨에 걷다보니..
'마곡사(麻谷寺)'는 643년, 신라의 자장율사가 당나라에 다녀온 뒤 선덕여왕 때 창건했다고 합니다. '마곡사(麻谷寺)'라는 이름에 대해서는 신라의 보철화상이 설법을 할 당시 모인 사람들이 삼(麻)밭의 삼대와 같다고 하여 붙여졌다고 합니다. ☞ 마곡사 웹사이트 : http://www.magoksa.or.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71 http://hangamja.tistory.com/65 넓직한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표소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일주문을 지나야 매표소가 나옵니다. 매표소에서도 절 입구까지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주차장에서부터 걷는 거리가 그리 멀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짧은 거리도 아닙니다. 마곡사로 걸어가는 오른편으로는 물놀이를 하기에..
예정에 없던 일로 공주에 가게 됐습니다. 일단 동해원에서 짬뽕으로 점심식사를 해결하러 갔습니다. ☞ 동해원 : 충남 공주시 소학동 194-1 / 041-852-3624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724 12시가 되기 전에 방문했는데도 번호표 뽑고 줄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짬뽕과 탕수육을 같이 주문했는데 짬뽕이 먼저 나왔습니다. 이곳의 짬뽕은 빨간 국물을 보면 꽤나 매울 것 같지만 실제 맛은 그렇진 않고, 구수하면서도 살짝 얼큰한 정도의 맛입니다. 면발도 탱탱하고 맛있지만 자꾸만 숟가락을 가져가게 만드는 국물맛이 더 일품입니다. 이곳에서 탕수육은 처음 먹어보는데 생각보다는 조금 작은 크기(전체 '양' 말고 탕수육 하나 하나 낱개의 '크기')로 나왔..
공산성을 구경한 다음 공주를 떠나기 전에 공산성과 가까운 곳에 있는 '동해원'이라는 음식점으로 짬뽕을 먹으러 갔습니다. ☞ 동해원 : 충남 공주시 소학동 194-1 / 041-852-3624 공산성을 성곽길을 따라 한바퀴 다 걸었지만 늦은 아침식사를 한 때문인지 그다지 배가 고프지 않아 다른 곳에 가다가 식사를 할까 고민도 했지만, 누가 정한지는 모르겠지만 이곳이 전국 3대 짬뽕집에 나오는 곳이라 그 맛이 궁금하여 찾아갔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줄서서 기다렸다가 먹어야 한다고 했는데 월요일에 찾아가서 그런건지 줄서서 기다리는 손님은 없었습니다. 음식점 건물이 새로 지은지 얼마 안 됐는지 깔끔해 보입니다. 음식점 출입구 맞은편에는 손님들이 많아 줄서서 기다려야 할 때 번호표를 받고 대기하는 임시 시설이 있습..
마곡사를 구경한 다음 공주 공산성 근처에 있는 '토속식당'이라는 음식점에 들러서 조금은 늦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이 곳은 2008년에도 들렀던 곳인데 된장찌개가 참 맛있는 집입니다. ☞ 토속식당 : 충남 공주시 금성동 18-4 / 041-855-4706 우렁된장찌개를 주문하고 나면 이렇게 큰 대접에 보리밥이 나옵니다. 그리고 이 집에서 제일 맛있는 우렁된장찌개가 나옵니다. 이 찌개는 걸죽하면서 뒷맛이 담백해서 자꾸만 숟가락을 넣게 만듭니다. 같이 나온 이런 저런 나물들을 보리밥에 넣고, 집장이라고 하는 고추장을 넣은 다음, 된장찌개를 몇숟가락 같이 넣은 다음 비빕니다. 개인적으로 비빔밥을 그리 좋아하지는 않지만 이 곳에서 이렇게 우렁된장찌개와 함께 비벼먹는 비빔밥은 참 맛있습니다. 점심식사를 맛있게 하..
가을여행지로 숙소를 부여에 정해 놓고 가는 길에 공주 '마곡사(麻谷寺)'에 들렀습니다. ☞ 마곡사 웹사이트 : http://www.magoksa.or.kr ☞ 이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71 마곡사는 2008년에도 한번 다녀온 곳입니다. '춘(春)마곡, 추(秋)갑사'라는 말이 있는데 이전에 다녀올 때에는 꽃피는 봄이 조금 지난 5월이어서 '春마곡'의 멋진 풍경을 제대로 만나지 못 했는데, '秋마곡'은 또 어떤 모습일까 기대도 됩니다. 어제밤에 약간의 비가 내리고, 아침까지 날씨가 흐리기는 했지만 다행이 비는 내리지 않았습니다. 입장료를 지불한 다음 조금 걸어가면 '태화산마곡사(泰華山麻谷寺)'라고 쓰여진 일주문을 만납니다. 매표소에서 일주문 앞에까지는 나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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