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공원 구경을 마치고는 기차마을 구경을 이어갑니다. 장미축제가 열리는 곳도 화려하지만 기차마을 안의 꽃들도 예쁜 상태입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897 꽃의 이름은 모르겠지만 예쁘게 활짝 피었습니다. 장미축제보다 더 화려하게 피었습니다. '디모르포세카'인가요??? 이미 꽃이 없어진 철쭉 잎 위에 이팝나무 꽃잎이 눈처럼 내려 앉았습니다. 알리움 위에도 이팝나무 꽃잎이...... 이곳의 꽃밭도 참 화려합니다. 레일바이크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응? 두더지를 만났습니다??? 한참을 이리저리 들쑤시기만 하고 땅 속으로 들어가질 못 하하고 빠르지 않은 걸음으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다 멀리 가버렸습니다. 세게장미축제장 안에 있는 '장미의 여신상'과 비슷..
'곡성세계장미축제'는 2017년도에 한번 다녀왔는데, 그때 축제장에서 본 장미꽃의 화려함이 생각나서 한번 더 방문했습니다. 그런데 일기예보에서는 이번 주말에 비가 계속 이어진다고 하네요. 올 봄에는 비가 별로 안 내렸던 것 같아 모내기 할 때쯤 알맞게 비가 내리는 구나 하고 생각되지만 여행 기간 동안 내리는 비는 불편함이 뒤따르겠지요. 전날 저녁에 출발해서 곡성이랑 멀지 않은 담양에 있는 담양리조트에서 숙박했습니다. 저녁식사는 담양을 방문할 때 자주 들르는 '창평모란국밥'집에서 해결했는데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맛있는 순대국밥집입니다. 다른 음식점처럼 맵거나 걸쭉한 국물맛이 아닌, 담백하고 깔끔하면서도 맛난 국물맛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국밥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도 넉넉하고, 가격도 몇번째 그대로인 것 ..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세계장미축제를 구경하고는 장미공원 바로 옆에 있는 기차마을까지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2010년 여름에 한번 왔던 곳인데, 그때보다 볼거리가 많이 늘었습니다. ☞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웹사이트 : http://www.gstrain.co.kr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59 장미공원을 나와서 기차마을로 가는 길 옆으로 여러 색깔의 꽃양귀비들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진한 빨간색 꽃양귀비를 주로 보다가 이렇게 여러가지 밝은 색의 꽃을 만나니 많이 반갑습니다. 꽃양귀비는 꽃잎이 아주 얇아서 곱게 물들인 화선지를 보는 것 같습니다. 강한 햇빛에도 아직은 싱싱하게 잘 피어 있습니다. 5.1Km의 긴 거리를 운행하는 레일 바이크도 있지만 기차마..
주변의 모든 것들이 경쟁하듯이 화려하게 변해가는 5월의 봄이지만 벌써 날씨가 슬슬 더워지고 있는 요즘이기도 합니다. 이번에는 전라남도 나주지역을 여행지로 정했는데, 나주 주변 지역은 몇번 여행을 다녀온 곳이라 어딜 가볼까 생각하다 곡성에서 열리는 '세계장미축제'를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세계장미축제가 열리는 곡성섬진강기차마을을 2010년도에 다녀온 적은 있지만 그때는 여름이라 장미꽃을 볼 수 없었고, 지금처럼 화려하게 축제가 열리는 시기가 아니어서 이번이 처음 방문이랑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여행을 시작하는 날은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서 출발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서두르니 살짝 피곤하기는 하지만 도로에서 차가 막혀서 답답하고, 정체때문에 시간이 많이 지체되고, 목적지에 도착하면 이미 ..
여행 둘째날이 밝았습니다. 밤새 엄청난 폭우가 내리더니 아침에는 비가 좀 그쳤습니다. 숙소인 화순금호리조트 객실에서 바라본 주변 마을 모습입니다. 기차마을 체험을 예약해 놓은 시간이 있어서 조금은 서둘러 아침식사를 한 후에 곡성역으로 이동했습니다. ☞ 섬진강기차마을 웹사이트 : http://www.gstrain.co.kr 이 곳은 1998년 전라선을 직선화하면서 섬진강변에 기존 노선이 폐선로가 되었고, 이 곳을 2005년부터 곡성군에서 관광자원화하여 관광객을 태워주는 증기기관차, 전시용 증기기관차와 KTX 열차, 기차카페, 철로 자전거,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춰 '섬진강 기차마을'로 운영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장동건과 원빈이 전선으로 끌려가면서 생이별을 했던 촬영 장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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