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섬을 돌아본 다음에 숙소로 들어가기 전에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서 '지중해 갈낙탕'이라는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지중해'라는 지명과 '갈낙탕'이라는 메뉴 이름이 전혀 안 어울리는 것 같은 조합입니다. ☞ 지중해 갈낙탕 : 경기 가평군 가평읍 석봉로 214(읍내리 635-1) / 031-582-4689 식당 길 건너편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등 방송에 소개된 곳이라 손님들이 많아서 대기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식사하는 중에 금방 다 자리가 채워졌습니다. 조금 일찍 방문한 덕분인가 봅니다. 메뉴판 옆에 싸인이 붙어 있습니다. 기존의 메뉴를 반 이상 정리했나 봅니다. 지금은 갈낙탕과 낙곱전골 두가지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둘 다 먹어보고 싶지만 1인분 음식은 아..
대학교 친구들이랑 겨울 여행을 영암 월출산을 다녀왔습니다. 인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별로 차 막히는 구간없이 이동하다 보니 12시가 되기 전에 경유지인 독천5일장 골목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월출산을 두번 방문하면서 그때마다 갈낙탕이나 연포탕을 먹기 위해 들렀던 곳입니다만 이번에는 다른 음식점을 들러보고 싶어 이리저리 고민하다 딱히 결정짓기 어려워 그럴듯해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갔습니다. 세명 다 갈낙탕으로 주문했습니다. 이곳 상차림은 전에 들렀던 제일낙지마당과는 좀 다르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전에 들렀던 곳이 나은듯...... ☞ 예전에 들렀던 독천5일장 낙지음식점(제일낙지마당) 글 : http://hangamja.tistory.com/544 응? 갈낙탕이라서 그런가 국물이 별로 맑질 않네..
도갑사까지 구경한 다음 피곤한 몸을 이끌고 영암군청 앞에 있는 '중원회관'이라는 음식점을 찾아갔습니다. 지난 2월에 갈낙탕을 아주 맛있게 먹었던 곳입니다. ☞ 중원회관 : 전라남도 영암군 영암읍 동무리 164-8 / 061-473-6700 원래 계획은 갈낙탕을 먹으려고 했는데 배부르게 먹은 점심식사가 아직 소화가 제대로 되지 않았는지 그리 배고픈 편이 아니라서 갈낙탕 하나하고, 예전부터 꼭 먹어보고 싶었던 낙지구이(낙지호롱이) 두개를 주문했습니다. 음........ 그런데도 밑반찬은 주문 내용이 미안스럽게 잘 차려집니다. 갈낙탕이 먼저 나왔습니다. 많이 먹었던 갈비탕 국물과는 다른, 시원하면서도 약간 단맛이 맛있는 국물맛입니다. 낙지는 점심에 먹었던 연포탕처럼 먹기 좋게 익혀져 있습니다. 이곳도 낙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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