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태안으로 이동하던 중 서둘러 출발하느라 아침식사를 부실하게 먹어서 점심식사를 조금 일찍 해결하려 간월도로 영양굴밥을 먹으러 간 김에 식사 전에 간월암에 들렀습니다. '간월암(看月庵)'은 간월도 앞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인데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로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99 간월암은 여러번 왔던 곳이지만 가끔은 물 때를 못 맞춰 들어가지 못 했거나 겨울에 해가 일찍 져 어두워지면 문을 닫아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적도 있었는데 이번에는 아주 좋은 시간에 도착했습니다. 여전히 덥습니다...... 올 여름의 무더위는 ..
'간월암(看月庵)'은 간월도 앞 작은 섬에 자리잡고 있는 작은 암자입니다.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사였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인데, 이곳에서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는 데서 '간월암'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 합니다. 간월암은 여러번 왔던 곳인데 블로그에 제대로 글로 남긴 적은 없네요. 남당항에서 새조개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치고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도착했습니다. 때마침 물이 많이 빠져 간월암으로 건너가는 길을 훤하게 드러났습니다.(간월암은 물때가 안 맞으면 건너갈 수 없습니다.) 응? 그런데 건너가는 길 옆으로 전에는 볼 수 없었던 커다라 바위들이 놓여 있습니다. 왜 생겨난 것인지는 알 수 없으나 눈에 거슬리는 건 아니니 뭐라 말할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겨울인데도 참 따뜻한 날씨라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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