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청각을 구경하고는 안동역 앞에 있는 '일직식당'으로 간고등어구이를 먹으러 갔습니다. ☞ 일직식당 : 경상북도 안동시 경동로 676 매일신문사(운흥동 176-20) / 054-859-6012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간 식당인데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인데도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다가 입장했습니다. 간고등어구이와 조림을 모두 먹어보고 싶었지만 조림정식은 2인분 이상만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여 구이정식으로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하고서 적당히 기다린 후에 간고등어구이가 나왔습니다. 간고등어구이 외의 반찬은 소소합니다. 간고등어구이는 한마리가 2인분인가 봅니다. 근래에 먹었던 작은 간고등어구이에 비해 크기가 작지 않아서 맛보기 전부터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오호! 게다가 먹기 좋게 잘 구어졌습니다. 간도 너무 짜..
2년전 가을에 다녀온 안동여행이 꽤나 만족스러워서 그때보다는 조금 이르기는 하지만 이번 가을에도 안동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발해서 쉬지 않고 운전한 탓에 부실했던 아침식사를 하회마을 앞에 주차하고 가까운 하회장터에서 해결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갔다가 단체손님들이 아주 많아서 포기하고 다른 곳으로 갔던 '솔밭식당'이란 곳으로 갔습니다. ☞ 솔밭식당 :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276 / 054-853-0660 아침부터 짙었던 안개가 아직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른 시간은 아니지만 점심시간은 아직 많이 남아서 그런지 손님들이 별로 없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주문한 음식은 안동간고등어 정식입니다. 단체손님들이 많이 들르는 곳이라고 그런지 밑반찬은 금방 ..
안동 하회마을(중요민속자료 제122호)은 풍산류씨가 600여년간 대대로 살아온 동성마을로, 기와집과 초가가 잘 보존된 곳입니다. '하회(河回)'는 낙동강이 'S'자 모양으로 마을을 감싸 안고 흐르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 하회마을 웹사이트 : http://www.hahoe.or.kr 저녁 5시 넘어서 민박집에 도착한 후 방안에 짐을 넣어두고 아직 해가 남아 있을 때 서둘러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 들른 곳은 보물 제414호로, 류성룡 선생의 종택인'충효당(忠孝堂)'입니다. 충효당 내에는 영모각이 같이 있어서 류성룡 선생의 저서와 유품 등이 전시되어 있다는데 이미 문을 닫아서 안을 들여다 볼 수는 없었습니다. 두번째로 들른 곳은 풍산 류씨의 대종택인 보물 제306호, '양진당(養眞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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