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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겨울여행 첫날 숙소는 영암에 있는 '한옥호텔 영산재'입니다. 지은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깔끔하게 잘 관리되고 있고, 일반 호텔과는 달리 한옥 형태라 더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 한옥호텔 영산재 웹사이트 : http://www.ysjhotel.com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48

 

전에는 일반형으로 객실이 쭉 연결된 형태의 숙소에서 묵었는데 이번에는 4인실로 알아보고 '노을채'라는 별채로 예약을 했습니다. 이곳에는 별채형 객실이 몇개 더 있는데 우리가 예약한 곳은 출입문은 다르지만 두 집이 서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입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 마당을 지나 대청마루로 들어가자 사진으로 보던 것보다 더 멋진 객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가운데 대청마루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온돌방이, 오른쪽에는 침대방과 화장실, 그리고 욕실이 있습니다.

 

온돌방입니다. 겨울이라서인지 두툼한 이불이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침대방은 특이하게 머리맡 위로 벽장이 있습니다.

 

욕실 밖에 세면대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욕실과 별도로 있고, 욕실 안에는 월풀욕조가 있습니다. 하지만 추워서 욕조를 이용하진 않았습니다.

 

컵라면과 삼각김밥으로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해결하고 숙소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바람이 불어와 좀 춥기는 하지만 야경이 보기 좋아 계속 사진을 찍었습니다.

 

2층으로 된 별채형 객실도 있습니다.

 

전에 봄에 왔을 때에는 넓은 마당 한쪽에서 바베큐장을 운영했는데 지금은 날씨가 추운 겨울이라 그런지 썰렁합니다.

 

일반형 객실 복도가 참 예쁩니다.

 

엘리베이터 앞에는 PC가 두대 놓여 있습니다. 간단한 인터넷 검색은 이곳을 이용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한옥 형태의 호텔이라 참 예쁘기는 하지만 약간 외풍이 있고, 문틈 등으로 바람이 들어와 약간 춥기는 했습니다만 그런대로 잘 잤습니다. 

침대방 문을 열고 내다 본 아침 풍경입니다. 밤새 약간의 눈이 내렸네요. 많지는 않지만 살짝 눈이 쌓인 지붕이 보이는 풍경이 보기 좋습니다.

 

이번에는 조식을 같이 주문하지 않았기 때문에 숙소를 벗어나 다른 곳에서 아침식사를 해결할 계이어서 짐 정리를 하고 숙소 주변 사진을 조금 더 찍었습니다.

 

우리 가족이 묵었던 숙소입니다.

 

밤에 본 모습도 멋졌지만 아침 햇살을 받고 있는 모습도 멋집니다.

 

동백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호텔 앞으로 보이는 넓은 공간은 농촌체험을 해볼 수 있는 '농업테마공원'이 있습니다. 하지만 겨울이라 별다른 구경거리는 안 보입니다.

 

외풍과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으로 좀 춥기는 했지만 참 마음에 드는 숙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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