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청주에서 고인쇄박물관을 관람한 다음 아산으로 굴칼국수를 먹으러 인터넷에서 검색한 식당을 잘 찾아 갔는데 이런! 인테리어 공사중이네요.

원래 계획으로는 이곳에서 식사를 하고 근처의 유명한 카페를 들러볼 계획이었는데 생각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습니다.

다른 곳 어디에서 식사를 할까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청와삼대칼국수'라는 곳을 찾았는데 위치를 보니 지금 있는 곳에서 좀 떨어져 있지만 집으로 가는 경로에 포함되어 있길래 나머지 일정을 포기하고 찾아 갔습니다.

 

☞ 청와삼대칼국수명이보쌈 아산점 : 충남 아산시 영인면 월선길 78(월선리 54-2) / 041-533-6374
☞ 웹사이트 : http://www.blue3.co.kr/

 

'청와삼대'라는 음식점이 의외로 여러 군데에서 운영중이네요.

아산점은 39번 국도 바로 옆에 있지만 인천으로 향하면 도로 건너편에 있어 위로 올라가 신호등에서 유턴해서 다시 내려와야 합니다.

혹시나 여기도 휴가 등으로 문을 닫진 않겠지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다행이 영업중입니다.

 

 

식당 안에는 손님이 많지 않았습니다.

커다란 안내판에 보이는 저분이 청와대에서 세분의 대통령(노태우, 김영삼, 김대중)을 모신 요리사라고 하네요.

 

 

원래는 다른 곳에서 굴칼국수를 먹으려 했지만 이곳에서는 '명이마늘보쌈'과 청와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명이마늘보쌈이 예쁘게 담겨서 먼저 나왔습니다.

 

 

보쌈은 촉촉하고 부드러워 식감이 좋고 맛있습니다.

 

 

명이나물도 좋고요.

 

 

청상추는 밭에서 딴 것인지 살짝 억세지만 싱싱합니다.

 

 

된장찌개는 보이는 비주얼에 비해서는 별다른 특징이 없습니다.

 

 

청와칼국수는 진한 사골 칼국수입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식당 밖으로 나오니 예쁘게 해가 넘어가고 있습니다.

저러면 인천으로 돌아가는 동안 멋진 저녁노을을 볼 수 있겠네 하는 기대감이 생겼는데 잠시 후에 구름으로 가리워져 기대했던 풍경은 아니었습니다.

 

 

원래 계획했던 식당이 아니었지만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물론 음식맛에 대한 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이니 각자 알아서 판단해야 겠지요.

 

 

'충청남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산] 복합문화공간 모나무르(Monamour)  (2) 2020.08.12
[논산] 돈암서원(遯巖書院)  (0) 2019.09.22
[부여] 미락원  (0) 2019.08.14
[부여] 궁남지(宮南池)  (0) 2019.08.14
[당진] 카페 해어름  (0) 2019.04.28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