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으로 가는 길목에서 숯불닭갈비를 맛있게 먹고는 그리 멀지 않은 가까운 구봉산 카페거리로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구봉산 전망대 근처에 카페들이 하나둘 늘어나는 것 같더니 지금은 구봉산 카페거리가 됐네요. 전에는 이곳에서 '산토리니'라는 사진찍기 좋은 예쁜 카페를 들렀는데, 이번에는 거기랑 가까운 곳에 있는 '쿠폴라(CUPOLA)'라는 카페로 갔습니다. ☞ 쿠폴라 : 강원 춘천시 동면 순환대로 1154-111(장학리 139-78) / 033-252-1154 지도상으로는 구봉산 전망대가 바로 옆에 있다고 하는데 카페 건물들은 잘 보이지만 구봉산 전망대는 어디인지 모르겠습니다. 카페에 들어가서 이곳 저곳을 구경하면서 보니 아마도 카페 입구 옆에 있는 곳이 구봉산 전망대로 들어가는 입구인가 봅니다. 그런..
지금은 다른 곳을 얘기하기도 하지만 강릉 3대 커피를 말할 때 보헤미안, 테라로사, 그리고 커피 커퍼를 손꼽았습니다. 그 중 테라로사와 보헤미안은 몇번 방문했지만 커피커퍼는 이번에 처음 방문합니다. '보헤미안'은 박이추 커피공장이 생기면서 영진점과 경포점까지 합하면 강릉에서 세군데에서 운영중이고, '테라로사'도 커피공장, 임당점, 사천점까지 세군데를 운영중인데 '커피커퍼'는 안목점과 강릉점, 교동점, 통일공원점과 왕산점까지 다섯군데를 운영중입니다. 그중에서 왕산면에 있는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을 방문했습니다. 강릉에서 대관령을 넘어가는 방향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시내랑 멀리 떨어진 곳까지 한참 이동해야 합니다.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은 세계 여러나라의 커피 관련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는 강원도 등록 박물관입..
주문진항 근처 도깨비 촬영장을 들른 다음 커피를 마시러 갔습니다. 강릉에 오면 다른 건 몰라도 커피는 꼭 마셔보려고 합니다...... 보헤미안, 테라로사 모두 가봤고, 이번에는 커피커퍼 커피박물관을 가보고 싶지만 어제 내린 비가 숲속에서는 눈으로 쌓여있을 것 같아 운전이 어려울 것 같아 이번에는 포기하고 '박이추 커피공장'으로 향했습니다. '보헤미안'은 지난번에 다녀왔지만 '박이추 커피공장'은 처음입니다. ☞ 박이추 커피공장 웹사이트 : http://bohemianmall.com ☞ 지난번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39 http://hangamja.tistory.com/557 어제보다 날씨가 화창합니다. 바람만 불지 않는다면 따뜻한 날씨인 것 같습니다. 건물 왼편..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인하대학교병원에 일이 있어서 오전에 다녀오면서 집에 가기 전에 잠깐 차이나타운에 들렀습니다.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차이나타운 구경을 했는데 자주 왔던 곳이라 뭔가 특별한 구경거리는 눈에 띄지 않습니다. 차를 타고 지나가던 중 인천 아트플랫폼에서 뭔가 행사가 있는 것 같아 그리로 걸어가다 '하슬라 인천'을 만났습니다. 하슬라 아트월드는 강원도 강릉 정동진으로 가는 길 윗쪽 언덕에 있는데 그 하슬라 아트월드가 인천에도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에 있던 110년의 역사를 간직한 근대건축물인 해안성당 교육관을 리모델링해서 올해 9월에 새롭게 오픈한 거라고 합니다. ☞ 하슬라 아트월드 웹사이트 : http://www.haslla.kr ☞ 강릉 하슬라아트월드 예전에 다녀온 ..
아침고요수목원을 구경한 다음 포천 명성산 억새풀축제장을 가볼까 하다가 억새꽃을 구경하기에는 조금 이른 것 같아 양평쪽으로 이동했습니다. 테라로사 서종점에 들러서 커피 마실까 했는데 전에 후배가 소개해준 문호리 팥죽이 생각나 인터넷 검색으로 팥죽집을 찾아갔습니다. ☞ 문호리팥죽 본점 :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문호리 666-6 / 031-774-5969 가게 옆으로 넓직한 주차장이 있습니다. 연휴 시작일이라서 손님들이 많이 기다리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다행이 마지막 자리에 들어가 앉을 수 있었습니다. 음식점 안으로 들어가면 새로 지은 요즘 가게들과는 다른, 옛날식(?) 가게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주방이 바로 보이는 자리로 안내됐는데 우리가 앉은 자리에서 주방을 보니 아주머니 여러분이 부지런히 음식을 만들고 계..
카페 '발로(Valor)'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유명해진 빈티지 가구 스튜디오 겸 카페입니다. ☞ 스튜디오 발로 웹사이트 : http://cafevalor.modoo.at [카페발로 - 홈] 카페 발로 _ 빈티지가구&카페 카페 발로 cafevalor.modoo.at 토요일 점심시간쯤에 아내와 둘째 딸아이랑 같이 들렀습니다. 내비게이션 안내를 잘 따라가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안내가 나왔는데도 카페를 못 찾아서 잠시 주변을 두리번거렸습니다. 다행히 그리 힘들지 않게 찾았지만 카페 입구라고 생각하기에는 꽤나 의외의 모습입니다. 카페라기보다는 입구 큰 공장의 입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입구의 사진을 인터넷으로 미리 봐 뒀던 것이 다행입니다. 'Order Here'라고 쓰인 곳이 밖에..
대관령 하늘목장을 구경한 다음 강릉에 들러 짬뽕과 짜장면, 탕수육으로 식사한 다음 그리 멀지 않은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커피 마시러 이동했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테라로사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 http://hangamja.tistory.com/135 http://hangamja.tistory.com/2 http://hangamja.tistory.com/578 http://hangamja.tistory.com/613 이곳은 카페나, 레스토랑, 리조트 등에 커피를 로스팅하여 공급하기 위하여 2002년에 문을 열었는데 커피를 마시러 오는 손님들이 늘어나면서 커피와 빵, 브런치 등을 판매하는 카페의 역할도 하게..
이번 춘천여행의 주목적지는 춘천시 외곽의 구봉산 중턱에 자리잡은 '산토리니'라는 카페겸 레스토랑이었습니다. ☞ 산토리니 레스토랑 웹사이트 : http://www.i-santorini.co.kr 처음 가보는 곳이라 내비게이션을 켜고 찾아갔는데 목적지가 가까워지면서 어디에 있을까 궁금해하는데 도로 바로 옆에 자리잡고 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평일 월요일이라 방문객들이 많지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주 많은 정도는 아니지만 휴가철이 거의 끝난 월요일이라는 걸 감안한다면 적지 않은 방문객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에 차 세우는 건 그리 어렵지 않게 빈 곳에 잘 세울 수 있었습니다. 건물이 생각보다 옆으로 깁니다. 고급 레스토랑같은 입구의 모습입니다. 현관을 들어가면 거울 유리장에 ..
'테라로사 포레스트'는 강릉에 세곳, 부산과 제주에 한곳, 서울에 두곳, 경기도에 두곳의 커피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처음 테라로사 커피공장을 방문하고는 커피맛과 가격이 마음에 들어서 근처를 지나갈 기회가 생기면 들르게 됩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테라로사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 http://hangamja.tistory.com/135 http://hangamja.tistory.com/578 봉포머구리집에서 늦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강릉으로 이동하면서 테라로사 사천점인 포레스트에 또 들렀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영동지역에 눈이 별로 내리지 않아 돌아다니기에는 좋았지만 강릉은 속초보다는 눈이 좀 내렸나 봅니다. ..
대관령 하늘목장 구경을 마친 후 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데 도로에서 차가 좀 막히길래 예전에 가보려다 시간이 늦어 못 갔던 테라로사커피 서종점에 들렀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테라로사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9 http://hangamja.tistory.com/135 http://hangamja.tistory.com/539 테라로사 커피는 남강릉IC 근처에 있는 '테라로사 커피공장'과 강릉 사천해변에 있는 '테라로사 포레스트'를 다녀왔는데 둘 다 커피를 맛있게 마셨던 걸로 기억하는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되니 해가 많이 짧아져서 오후 7시 조금 넘어서 도착하니 이미 많이 어두워져서 ..
용평리조트에서 숙박하고 다음날 아침, 강릉방향으로 출발하다 차를 세우고 리조트 안의 풍경을 잠시 구경했습니다. 이곳은 만들어진지 오랜만큼 자작나무가 꽤나 굵고 멋집니다. 용평리조트를 떠나 처음으로 들른 곳은 어제 들렀던 보헤미안입니다. ☞ 보헤미안커피 : http://www.ebohemian.co.kr 전날 오후 5시가 조금 안 되어 방문했는데 이곳의 영업시간이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라 자리에 앉지도 못하고, 커피 선택도 없이 남은 것으로만 테이크 아웃해서 밖에서 마셨습니다. 내비게이션으로 검색해서 찾아 가다 보면 작은 시골길을 지나야 나오는, 조금은 의외인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건물 앞에 주차장은 몇대 세우기 어려울 정도로 좁습니다만 아랫쪽에는 조금 더 많은 차들을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
가진항에서 물회를 먹고 그냥 돌아가기 아쉬워 먼 예전에 들렀던 '나폴리아'라는 카페로 커피를 마시로 향했습니다. 가는 길에 송지호 철새 관망타워가 있길래 잠시 들렀는데 이미 문닫는 시간이라 전망대를 포기하고 잠깐 호수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호수 건너편에 '송호정(松湖亭)'이라는 정자가 있어 그럴듯한 풍경을 만들어 냅니다. 설악산 방향의 풍경인데 날씨가 그리 맑지 않아서 그다지...... 송지호를 잠깐 구경하고는 카페 나폴리아에 도착했습니다. 추석연휴 전날이라고는 하지만 평일인 탓인지 손님들은 많지 않은가 봅니다. 일단 차를 세우고 카페 모습을 담아 봅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는 못 보던 이런 저런 조형물들과 조각품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상태를 보아하니 놓여진지는 꽤 오래됐나 봅니다. 속이 비어있는 풍차..
여전히 무더웠던 8월 중순, 휴가의 마지막을 그냥 보내기 아까워 아내와 함께 홍유릉으로 향했다가 월요일 휴관이라는 것을 알고 발길을 돌려 그나마 월요일에 들러볼 수 있는 곳을 가까운 곳을 검색하다 경기도 광주에 있는 남한산성에 다녀왔습니다. ☞ 남한산성 웹사이트 : https://www.namhansansung.or.kr:543/index.jsp 남한산성은 경기도 광주시, 하남시, 성남시에 걸쳐 있으며, 조선 16대 임금인 인조 14년(1636년) 병자호란 당시에 47일간 머물렀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남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남한산성의 남문은 '지화문(至和門)'으로 인조가 병조호란 당시 산성으로 피신할 때 이 문으로 통과하였다고 합니다. 정조 3년(1779년) 성곽을 개축하면서부터..
단풍이 꽤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10월 중순의 토요일, 가을 경치 구경할 겸 오랫만에 남이섬을 다녀올까 하고 길을 나섰습니다. 출발하면서 검색했던 경로가 중간에 바뀌더니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했다는 내비게이션은 경춘국도로 안내했습니다. 이른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리 늦은 시간도 아닌 9시쯤 되니 경춘국도는 꽤나 많은 차량들로 지체 및 서행을 반복합니다. 겨우겨우 경춘국도에서 빠져 남이섬 들어가는 입구 한참 먼 곳부터 역시나 차가 많이 밀려 있길래 방향을 돌려 가까운 제이드 가든을 다녀왔습니다. 제이드가든을 구경한 후 남양주로 이동하여 배 부른 점심식사를 마치고는 인터넷에서 많이 본 '왈츠와 닥터만'이라는 프리미엄(?) 레스토랑에 커피 마시러 들렀습니다. ☞ 왈츠와 닥터만 웹사이트 : http://ww..
환선굴을 구경한 다음 7번국도를 따라 북쪽으로 이동하다 동해고속도로로 갈아탄 후 남강릉IC에서 나와 '테라로사 학산공장'을 들렀습니다. 작년 1월, 토요일에 들렀을 때 사람들이 많아 자리가 비기를 기다렸었는데 이번에는 월요일 늦은 오후라 기다리지 않고 충분히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거라 기대했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 이전에 방문했던 글 : http://hangamja.tistory.com/135 응? 그런데 평일 늦은 오후 임에도 불구하고 주차장에 차들이 적지 않습니다. 처음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저 곳이 가게의 입구인지 화장실 입구인지 그리 구분되지 않을 듯한 출입문입니다. 이번에도 많이 기다려야 하나 걱정했는데 다행이도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아래 사..
세미원을 구경한 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카페 고당'이라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 카페고당 웹사이트 : http://www.godangcoffee.com 남양주 조안면에 있는 로스팅 카페인데 특이하게 전통한옥에서 서양의(?) 커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의 제 경험으로 보면 참 특이한 카페입니다. 카페 앞에 주차하면 왼쪽은 콩국수 등의 간단한 식사거리를 판매하는 음식점이 보이고, 오른편에 보이는 대문이 카페 입구입니다. 카페담장 앞 범부채 꽃무리에 꽃잎보다도 큰 나비가 자신의 무게 때문에 꽃잎에 내려앉지는 못하고 이 꽃 저 꽃 꿀을 찾아 부지런히 날아 다닙니다. 카페 대문을 들어서면 보이는 모습입니다. 왼편에 종업원들이 있는 곳이 주문하고 계산하는 곳과 손님들이 앉을 방들이 있고, 가운데에는 넓..
하슬라 아트월드를 구경한 후 강릉에서 커피로 유명한 두 곳인 '테라로사 커피공장'과 카페 '보헤미안' 중 어느 곳을 갈까 생각하다 커피도 마시고 구경거리도 좀 있는 테라로사로 향했습니다. 사실 테라로사도 처음 방문이고, 보헤미안도 어떤 곳인지 잘 모르기 때문에 잘한 결정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 테라로사 웹사이트 : http://www.terarosa.com 테라로사는 강릉 시내에도 두 곳이 있다고 합니다만 커피공장을 겸한 곳은 시내에서 떨어져 동해고속도로 남강릉IC와 가까운 한적한 시골에 있습니다. 들어가는 길이 시골길이라 맞은편에서 오는 차량을 만난다면 약간은 난감할 수도 있습니다. 토요일 오후인데도 많은 차량들이 방문 중이었고, 주차장에도 많은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건물 외형으로 봐서는 차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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