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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석문화제 포토존이 언제부터인지는 예전 장소 반대편으로 바었습니다. 다리를 건너 지나가는 차량들이 많아서 교통정리해주시는 분의 수신호에 맞춰 건너편으로 넘어가야 합니다.

 

 

포토존 매표소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하나 있는데 길은 좁지만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붐비는 곳이 됐습니다.

 

 

야간에 예쁜 조명을 밝히는 시설인가 봅니다.

 

 

입구에서는 사진 찍으려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네요.

 

 

효석문화제 포토존의 입장료와 효석문학관의 입장료는 각각 2,000원입니다. 그런데 이 두곳을 모두 입장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이 들어 있는 작은 소설 체험북이 있어 그걸로 구입하고 포토존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아침에 짙게 드러워졌던 안개는 모두 걷히고 해가 나타나니 이제는 더운 날씨가 시작됩니다.

 

 

입구 왼편에 작은 언덕을 만들고 코스모스를 심어놨는데 그다지 화려하게 피지는 않았네요......

 

 

유료로 운영되는 포토존이지만 아까 들렀던 곳보다는 메밀꽃의 개화상황이 좋지 않네요......

 

 

사진찍을 만한 이런저런 조형물들이 아니라면 굳이 유료로 입장할 만한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이쪽은 예전에 방문했을 때에도 길 건너편에 비해서는 메밀밭의 상황이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건너편보다는 편평한 곳이라 걷기에는 좋지만 정작 중요한 메밀꽃밭의 작황이 좋질 않네요......

 

 

자작나무를 이용한 조형물들도 많습니다.

 

 

음...... 메밀꽃의 키도 작고 개화상황도 그다지......

 

 

건너편에서 포토존을 운영할 때 있었던 음악교실은 이곳에서 계속 운영되고 있습니다.

 

 

DJ박스 앞에 많은 분들이 계시는 걸로 보아 인기가 많나 봅니다.

 

 

듬성듬성 드러나는 건조한 흙과 키작은 메밀꽃들이 아까 들렀던 메밀밭의 풍경과 자꾸만 비교가 됩니다......

 

 

저 뒷편으로 효석문학관이 보입니다.

 

 

테마포토존은 유료입장이지만 입장료가 그리 비싸지 않아서 그런지 관람객들이 많습니다.

 

 

저 건너편으로 체험부스가 보입니다.

 

 

날씨가 다워지니 나무그늘 아래에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이렇게 메밀꽃밭을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의자를 많이 만들어 놨습니다.

 

 

응? 윤승운 만화가의 캐릭터들이 보입니다.

 

 

테마포토존은 길이 구불구불하게 만들어져 있어 생각보다 걷는 거리가 길어지네요......

 

 

하지만 테마포토존이 그리 넓지는 않아서 위치가 바뀌어도 비슷비슷한 사진이 찍힙니다.

 

 

원두막 같은 곳에 앉아 잠시 쉬었다 갑니다......

 

 

더운 날씨가 걷는 사람에게는 고역이지만 자라나는 식물에게는 아주 고마운 은총이 되나 봅니다.

 

 

아침에 서늘했던 날씨는 이제는 잘 상상이 안 될 정도의 더운 날씨로 바뀌었습니다.

 

 

나무 아래로 흐르는 작은 개울물이 있는 곳은 나무 그늘까지 있으니 시원합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무료 체험부스에서 봉숭아 꽃물 들이기를 했습니다.

 

 

제일 먼저 들렀던 건너편 메밀밭보다는 못하지만 이런저런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사진찍기에는 괜찮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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