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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2026 삼척 장미축제

한감자 2026. 5. 26. 11:53

부처님 오신 날이 포함된 5월 마지막 주 연휴, 강원도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토요일이면 고속도로가 많이 막힐 것 같아 금요일 오후에 출발했는데 막히는 구간은 있었지만 강릉에 잘 도착했습니다.

강릉역 인근 숙소에 체크인하고 짐을 넣은 다음에 택시를 타고 버드나무 브루어리에 도착했습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2024년에 처음 방문했는데 맥주가 맛있어서 강릉에 올 때면 자주 들릅니다.

 

☞ 예전(2024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2154

 

[강릉] 버드나무 브루어리

술을 많이 마시지는 못지만 맥주를 마시는 건 아주 좋아합니다.(그래봤자 한번에 500ml 한캔 정도) 편의점이나 마트에서 판매하는 대기업에서 만든 맥주 말고 지역에서 생산하는 맥주 중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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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말이 되니 낮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오후 7시가 됐는데도 아직 밝습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 실내에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실외에도 자리가 있지만 밤이 되면 쌀쌀할 것 같아 실내에 자리 잡고 맥주와 안주를 주문한 후에 잠시 밖을 구경했습니다. 브루어리 건물 뒤에 있는 저 건물도 맥주를 마시는 또 다른 공간인 줄 알았는데 대기공간이라고 하네요. 옛날에 시골에서 많이 봤던 슬레이트 지붕이 있는 건물이네요.

 

오래 기다리지 않아서 주문한 맥주가 나왔습니다. 버드나무 샘플러입니다. 일단 샘플러로 시작하고 마음에 드는 맥주를 추가주문합니다. 샘플러에 잇는 네가지 맥주들은 색깔이 진할수록 알코올 도수 높습니다.

 

피자도 맛있지만 다 먹지 못하고 남길 것 같아 이번에는 '강릉 부어스트'를 주문했습니다. 여기 안주들이 대체로 맛있지만 맥주 안주를 주문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구성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피자와 파스타 등을 제외하고 나면 안주 종류가 많은 편은 아닙니다.

 

맛있게 잘 마시고 먹었습니다만 간사한 제 입맛이 여기 맥주에 금방 적응됐나 봅니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처음 먹었을 때 만큼의 감동이 느껴지진 않습니다. 버드나무 브루어리는 가게에서 판매하는 병맥주도 브루어리에서 먹는 맥주만큼 맛있습니다.

맥주를 맛있게 먹고 숙소까지 천천히 걸어가다 강릉도호부관아에서 열리는 '강릉빵페스타'장에 들렀습니다.

 행사장이 문을 닫는 오후 8시가 얼마 안 남은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많은 부스가 문을 닫았습니다. 아직 운영중인 부스 중에서 감자빵을 구입했습니다. 조금 더 일찍 방문했으면 좋았겠지만 오늘은 시간이 그리 여유롭지 않았습니다.

 

빵페스타를 잠 구경하고 숙소로 돌아가던 중에 홈플러스 건물 옆에서 '월화거리야시장'이 열리고 있어 들렀습니다. 5월~10월 사이 매주 금, 토요일 밤에 운영한다고 합니다. 다양한 먹거리와 악세사리 등을 판매하고 있는데 버드나무 브루어리에서 먹은 것 때문에 배가 불러서 구경만 하고 말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강릉 숙소를 체크아웃하고 삼척장미축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강릉에서 장미축제가 열리는 삼척 장미공원까지 동해고속도로를 이용하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삼척 장미축제는 2018년에 우연히 방문했던 적이 있는데 화려하게 잘 핀 장미꽃이 보기 좋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니 올해에도 축제 기간에 잘 맞춰서 개화했다고 하니 기대됩니다.

 

☞ 예전(2018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081

 

[삼척] 2018 삼척장미축제

5월 18일(금)부터 5월 22일(화)까지 5일 동안 강원도 삼척 오십천에 있는 장미공원에서는 '2018 삼척장미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숙소를 먼저 정한 다음 주변 관광지를 검색해봤는데 때마침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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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장미공원 주차장은 벌써 만차인가 봅니다. 그 옆에 있는 임시주차장으로 안내합니다. 

삼척장미공원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오십천로 586

제2주차장도 장미공원과 멀지 않은 곳입니다. 장미공원 입구에서부터 화려하게 핀 장미꽃이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본 것처럼 화려하게 잘 개화했습니다. 하늘이 많이 흐려서 비가 내리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일기예보에서는 비는 내리지 않는다고 하는데 여기까지 오는 동안 비가 약간 내리기도 했습니다. 장미축제장을 구경하는 동안만이라도 비가 내리지 않기를 바래봅니다.

 

장미공원 위 산책로가 있는 곳에도 장미꽃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관람객들이 많긴 하지만 많이 붐비는 정도는 아닙니다.

 

벌써 시들어가는 장미꽃도 있지만 개화상태는 대체로 좋습니다.

 

예쁜 장미터널들이 몇군데 있습니다. 장미꽃이 이렇게 예쁘게 핀 터널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장미축제장 주차장을 지나면 장미공원 이름표가 나타납니다.

 

특별한 목적지 없이 눈앞에 보이는 풍경을 사진을 담으면서 걸었습니다.

 

참 예쁘네요.

 

비슷한 풍경이 이어지는 것 같지만 장미꽃의 색깔이 다르니 지겹지 않습니다.

 

오래 보지 않아도 예쁩니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사랑스럽습니다.

 

방문객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장미공원 안에 배롱나무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키 큰 배롱나무들이어서 여름이 되어 빨갛게 꽃이 핀다면 그 모습도 볼만할 것 같습니다.

 

축제장 안에 작은 부스들이 많이 있습니다. 먹거리나 액세사리, 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장미축제와 관련된 영상을 상영하는 대형화면도 여러 군데 설치되어 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빗방울이 굵지 않아서 우산없이 그냥 걸을만합니다.

 

응? 재미있는 시설이 보입니다.

 

축제와 관련된 행사가 진행되는 곳인가 본데 아직 비어 있습니다.

 

축제장 끝 보입니다. 장미공원이 폭이 넓진 않지만 길어서 걷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장미공원 끝에까지 왔으니 주차한 곳으로 천천히 돌아갑니다. 왔던 길과는 다른 길로 걸어갑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기구들이 있네요.

 

장미공원 앞 오십천을 가로지르는 부교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특별한 볼거리는 없을 것 같아 건너가지 않았습니다.

 

비가 내리긴 했지만 잘 구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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