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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 2018 삼척장미축제

한감자 2018. 5. 21. 17:02

5월 18일(금)부터 5월 22일(화)까지 5일 동안 강원도 삼척 오십천에 있는 장미공원에서는 '2018 삼척장미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숙소를 먼저 정한 다음 주변 관광지를 검색해봤는데 때마침 장미축제가 열리는 기간이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점심시간 쯤에 방문하니 이미 많은 차량들이 찾아와 축제장 가까운 도로는 꽉 막히고 주차할 곳을 찾기가 쉽지 않네요. 다행이 운좋게 막 나가는 차량이 있어 주차하고 축제장으로 걸어 갔습니다.

날씨가 어제만은 살짝 못 하지만 오늘도 충분히은 날씨라 꽃 구경하기에는 좋습니다만 바람이 불어와 살짝 쌀쌀합니다. 장미공원은 오십천변에 길게 조성되어 있어 축제장의 모습을 한눈에 담기는 어렵습니다.

 

 

둑방길에서 계단을 통해 장미공원 안으로 들어서 꽃구경을 시작합니다. 장미축제장에는 2018종, 13만 그루, 천만송이의 장미가 있다고 하는데 그걸 어찌 다 헤아릴 수 있겠습니까...... 아무튼 수많은 종류의 장미꽃이 만발하였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전남 곡성 세계장미축제에서 많은 종류의 장미꽃을 구경했지만 이렇게 다양한 장미꽃을 만나는 건 즐거운 경험입니다.

 

 

이 아이는 찔레꽃이겠지요?

 

 

축제 한 가운데인 셋째날인데 벌써 시든 장미꽃이 여럿이 눈에 띕니다만 화려함을 뽐내는 장미꽃이 한창입니다.

 

 

바람이 계속 불어와 촛점 잡기가 쉽지 않네요...... 여러장 찍어서 그중에서 몇장 건지는 식으로 촬영했습니다.

 

 

장미공원 중앙에는 장미꽃 화단 사이를 걸어갈 수 있는 꽃길을 만들었습니다.

 

 

꽃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는 방식이 아니라 좁기는 하지만 지나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놔서 사진찍기에 좋습니다.

 

 

장미꽃 화단에는 이름을 알려주는 팻말이 있습니디만 워낙 많은 종류라 꽃 이름을 일일이 살피는 것도 일이 되어버립니다.

 

 

행사장이나 방문객들이 많이 몰리는 구역을 피해가면서 장미축제 풍경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아주 강렬한 색깔의 장미꽃을 만났습니다.

 

 

꽃 속에서 불꽃이 일어나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화단 중앙에는 배롱나무가 한그루씩 자리잡고 있습니다. 

 

 

비슷비슷한 풍경이지만 꽃이 화려함을 자랑하고 있으니 계속 사진에 담게 되네요......

 

 

장미터널이 장미축제장에서 제일 화려한 곳일 것 같은데 이곳에는 아직 꽃이 별로 피어 있지 않습니다.

 

 

장미꽃 뿐만 아니라 나무들도 보기 좋을 때입니다.

 

 

축제장을 찾은 대부분의 관람객들이 사진을 담느라 바쁩니다.

 

 

오십천 건너편으로 보이는 건물은 시멘트 공장인가 봅니다.

 

 

적당히 구경을 마치고 돌아가려고 뚝방길로 올라섰는데 메인무대에서는 '로라·로미 꽃 퍼레이드'가 벌어지길래 잠시 걸음을 멈추고 구경했습니다.

 

 

꽤나 화려한 장미축제를 만났습니다만 작년에 본 곡성세계장미축제의 화려함보다는 살짝..... 그리고 주차의 어려움과 화장실 시설이 부족해서 오래 머물기에는 좀 불편한 점이 있었네요. 하지만 이런 규모의 장미축제를 만나는 건 즐거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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