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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_울산

[남해] 죽방렴관람대

한감자 2026. 1. 20. 16:40

남해독일마을을 구경한 후에 '준조양주'라고 하는 남해 전통탁주를 만드는 양조장에 들르려고 했는데 예약 가능시간이 늦어버렸습니다. 들르지 못한 탓에 가까운 곳에 있는 '죽방렴관람대'라고 하는 곳을 들렀습니다. 여행 첫날 남해편백자연휴양림으로 가기 위해서 창선교를 지나는 동안 봤던 죽방렴 시설을 많이 봤는데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죽방렴전망대 가까운 곳에 차를 세우고 걸어가야 합니다. 낮에는 햇살이 따뜻한 날씨였는데 저녁시간이 되니 추워집니다.

 

이곳이 지족해협이라네요.

 

데크길을 따라 쭈욱 걸어갑니다.

 

죽방렴전망대 너머가 창선도이고, 그 뒤로 보이는 곳은 경남 고성군입니다.

 

죽방렴과 가까워집니다.

 

파이프처럼 매끈하진 않지만 비교적 곧고 굵은 나무를 사용하네요. 참나무인가 봅니다.

 

죽방렴은 물살이 빠르고 좁은 물목에 설치하는 어구입니다. 조류의 속도가 빠른 곳이나 물고기가 회유하는 곳에 싸리나무 등으로 성글게 설치해서 청어와 대구 등을 잡았다고 합니다. 일제강점기 이후 일본인들의 멸치 수요가 늘면서부터 멸치를 잡기 시작했고, 이 때문에 대나무로 발을 엮어 촘촘하게 만들게 됐다고 합니다. 죽방렴 어업은 보통 음력 2월 중순이나 3월부터 시작해서 10월 말까지 한다고 합니다. 지금처럼 추운 겨울에는 물고기도 잘 들지 않고,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기 힘들어서 그물을 철거하고 고장 난 곳을 수리한다고 합니다. ('한국민속대백과사전'에서 옮김)

 

둥근 죽방렴의 규모에 비해서 입구는 좁습니다. 그래서 빠른 물살에 떠밀려서 죽방렴 안으로 들어오면 다시 빠져나가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관람대에서 볼 수 있는 죽방렴 외에도 많은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멀리서만 보고 지나가던 죽방렴 시설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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