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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봉을 다녀온 다음 집으로 올라가기 전에 점심식사할 만한 곳을 검색해 봤습니다. 전에는 충주를 방문하면 주로 중앙탑막국수를 방문했는데 이번에는 인터넷에서 본 다른 식당을 찾아갔습니다. '청진궁중면옥'이라는 냉면집입니다. 막국수나 냉면이나 시원한 음식이 먹고 싶은 지금 상황이라면 아주 안성맞춤의 메뉴입니다. 기대한 만큼 맛있으면 좋겠습니다.
☞ 청진궁중면옥 충주본점 : 충북 충주시 충원대로 166 1층(단월동 496-1) / 0507-1317-5332
중앙탑막국수랑 멀지 않은 곳에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합니다.
점심시간은 많이 지났고 저녁식사는 한참 먼 애매한 시간대에 방문해서인지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주문과 결재는 테이블에 있는 스마트패드에서 합니다. 어복쟁반을 먹고 싶지만 식사량이 많지 않은 둘이 다 먹지 못할 것 같습니다. 1960 옥류관 평양냉면과 1960 옥류관 평양비빔냉면, 보양식 황금 소고기 육전(반판)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보양식 황금 소고기 육전(반판)이 먼저 나왔습니다. 메뉴 이름이 길고 재미있습니다. '황금'이라는 낱말이 왜 들어갔을지 궁금합니다.
이곳 육전은은 진주냉면을 먹을 때 주문하는 육전이랑 좀 다릅니다. 소고기를 얇고 커다랗게 잘라 익힌 것이 아니라 그보다 좀 작게 잘라서 겉을 바삭하게 익혔습니다. 그래서인지 식감이 더 좋습니다. 맛도 괜찮습니다.
잠시 후에 명양냉면과 평양비빔냉면이 나왔습니다.
냉면이 참 예쁘게 담겨 나왔습니다. 육수가 참 매력적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자꾸만 손이 가는 묘한 맛입니다.
비빔냉면도 맛있습니다. 비빔장이 많아 보이지만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습니다.
평양냉면, 평양비빔냉면 밍밍하지 않고 둘 다 맛있습니다.
리뷰 이벤트를 진행중이었는데 녹두지짐이 하나 나왔습니다.
음, 녹두지짐은 기대한 만큼은 아니었습니다. 녹두전이라기보다는 장떡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다음에 충주를 방문하게 된다면 또 들러보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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