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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제천] 배론성지

한감자 2023. 10. 31. 00:04

'배론성지'는 1800년대부터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온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형성된 교우촌입니다. '배론'은 마을 계곡이 '배 밑창을 닮았다'라고 하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작년 가을에 다녀온 곳인데 단풍이 물든 풍경이 너무 예뻐서 올해에도 방문했습니다.

 

예전(2022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866

 

[제천] 배론성지

'배론성지'는 1800년대부터 박해를 피해 숨어 들어온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 형성된 교우촌입니다. '배론'은 마을 계곡이 '배 밑창을 닮았다'고 하는데서 유래된 이름이라고 합니다. ☞ 천주교 원

hangamja.tistory.com

☞ 천주교 원주교구 배론성지 웹사이트 : http://www.baeron.or.kr/

 

천주교 원주교구 배론성지

배론성지, 은총의 성모 마리아 기도학교

baeron.or.kr

가까운 곳에서 숙박한 덕분에 조금은 이른 시간에 방문한 편이지만 주차장에는 벌써 많은 차량들이 있었습니다. 다들 부지런하십니다.

안개가 많이 낀 흐린 날씨입니다. 어제보다 기온이 많이 내려가 쌀쌀합니다. 옷을 조금 더 든든하게 입고 방문할 걸 그랬습니다.

 

주차장 주변도 예쁘게 단풍이 물들었습니다.

 

안쪽에도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밖에 있는 주차장이 차면 이곳으로 안내하나 봅니다.

 

은행나무도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노란 잎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많이 남아 있는 나무들도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연못' 주변에도 단풍이 아주 예쁘게 물들었습니다. 작년에 방문햇을 때보다 단풍상황은 더 좋습니다.

 

알록달록 여러 빛깔로 물들었습니다. 참 예쁩니다.

 

배론성지 최고의 핫플레이스인 만큼 일찍부터 줄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있습니다만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많지 않았습니다. 흐린 하늘이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날씨는 어쩔 수 없는 영역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마음을 비우는 연못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난 후에는 천천히 배론성지의 풍경을 즐겼습니다.

 

젊은 분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도 많이 사진을 찍으십니다.

 

연못 너머의 풍경도 참 예쁩니다.

 

점점 대기줄이 늘어납니다.

 

진복문 안쪽에도 예쁘게 단풍이 물들었습니다만 작년보다는 조금 덜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충분히 예쁩니다.

 

아까보다 방문객들이 늘었습니다. 예쁘게 물든 단풍을 배경으로 다들 열심히 사진을 찍습니다.

 

성 요셉성당 앞의 테이블은 아직 펼쳐있지 않네요.

 

연못 앞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줄 선 분들보다 그 모습을 찍으려고 기다리는 분들이 더 많아 보입니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 조각공원'으로 가는 길 주변은 노랗게 물든 풍경이 대부분입니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는 단풍나무잎은 다른 나무들보다 먼저 떨어졌는데 올해에는 함께 물들었습니다.

 

이 느티나무 참 대단하네요. 느티나무가 이렇게 예쁘게 물든 건 아주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잘 생각해봐도 이전에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있는지 떠올려지지 않습니다.

 

'최양업 토마스 신부 기념성당'을 지나 주차장으로 돌아갑니다.

 

해가 뜨지 않아서 약간은 쌀쌀한 날씨였지만 그런대로 단풍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주교 신자는 아니지만 성지 구경을 참 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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