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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서천] 장항 스카이워크

한감자 2024. 2. 9. 19:52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을 구경한 다음 가까운 곳에 있는 장항 스카이워크에 들렀습니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의 거리이기는 하지만 차량을 이용해서 방문한다면 장항송림산림욕장 제3주차장이 제일 가까운 곳인가 봅니다.

주차장에서 스카이워크로 찾아가려면 동남쪽으로 걸어가야 합니다. 넓은 송림을 지나갑니다. 소나무 아래에 맥문동이 아주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여름철에 보라색으로 물든 풍경이 기대됩니다. 

 

어제보다는 조금 추워졌습니다. 게다가 바람까지 불어오니 더 춥게 느껴집니다.

 

여기 송림 참 좋네요. 추운 겨울만 아니라면 한참 머물다 가고 싶어 집니다.

 

머리 위로 보이는 시설이 스카이워크인가 봅니다.

 

장항스카이워크는 유료시설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인당 2,000원인데 같은 금액의 지역상품권을 줍니다. 괜찮은 정책인 것 같습니다.

 

스카이워크로 올라가려면 계단을 올라가야 합니다. 소나무 잎과 맥문동 잎의 푸른 빛깔이 가득하니 사진으로만 보면 겨울이 아닌 다른 계절처럼 보입니다.

 

계단을 지나 스카이워크 위로 올라왔습니다. 소나무 사이로 스카이워크가 있는 풍경은 장태산 스카이웨이를 떠올리게 합니다. 하지만 이런 구간은 짧습니다.

 

대체로 이렇게 나무 밖으로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주변 풍경을 시원하게 바라보기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만 오늘은 바람을 그대로 맞게 되어 춥습니다.

 

바닷가 쪽으로 튀어나온 곳이 스카이워크의 마지막 부분입니다.

 

바람 때문에 춥긴 하지만 올라왔으니 끝까지 걸어가 봐야겠습니다.

 

중간에 나무로 막혀있는 구간이 있지만 대부분 이렇게 아래가 보이는 길을 지나갑니다.

 

'기벌포해전전망대'라는 공간이 있네요.

 

기벌포 해전이 이곳 장항에서 벌어진 전투입니다.

 

저기 보이는 곳이 스카이워크의 마지막 구간입니다.

 

이 구간난간에는 유리벽이 설치되어 있네요.

 

장항 스카이워크는 바다랑 나란히 설치되어 있네요.

 

맨 끝에는 망원경이 두개 설치되어 있습니다.

 

멀리까지 잘 보이는 망원경입니다만 특별하게 볼 만한 건 눈에 띄지 않네요.

 

살짝 추운 날씨인데도 맨발로 바다를 걷는 분들이 있네요.

 

구경을 마치고 왔던 길로 돌아갑니다.

 

응? 저 시설은 뭘까 궁금해집니다. 그리고 저 뒤로 해안 산책로가 보입니다.

 

맨발로 걷는 분들이 많이 보이니 바닷물이 차갑지 않은 건가 궁금해집니다.

 

스카이워크가 길지 않아서 구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네요.

 

장항 스카이워크 구경을 마치고 인천으로 돌아가기 전에 지역상품권을 사용하기 위해서 인근 카페에 들러서 커피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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