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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예산에 있는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은 국내 최초로 낙농체험목장 인증을 받은 곳이라고 합니다. 2004년부터 목장체험을 할 수 있게 개방했다고 합니다.  인터넷으로는 숲속에 있는 문 앞에서 찍은 사진은 여러번 봤습니다만 방문은 처음입니다. '아그로랜드(AGROLAND)'는 농업(Agriculture)과 땅(Land)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웹사이트 : http://www.agroland.co.kr/

 

낙농목장체험 1호 아그로랜드 태신목장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생태연못과 산책길

www.agroland.co.kr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시기가 아닌가 봅니다. 일요일인데도 주차장은 한산합니다.

주차장 앞에 축사처럼 보이는 건물이 있습니다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처럼 조용합니다.

 

이 건물 벽면에 젖소 그림이 있는데, 그림 안에 많은 새집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새집 크기가 좀 작은데 가만히 지켜보니 참새들이 부산스럽게 들락날락하네요. 아무튼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아그로랜드 입구 오른편에 있는 건물은 많은 덩굴식물로 덮혀 있습니다. 곡물이나 사료 등을 보관하는 사일로처럼 보입니다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사용하지 않는 건물일 것 같습니다.

 

매표소 앞에 작은 젖소 모형이 두개 있는데 색깔이 꽤나 특이합니다. 시뻘건 붉은색은 좀......

 

입장요금은 성인 1인 기준 12,000원입니다. 이런 시설의 입장요금도 많이 올랐네요.

 

나무굴 너머로 커다란 닭 조형물이 보입니다.

 

나무굴 안쪽에는 조각공원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작품들이 있습니다만 트랙터열차 탑승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트랙터열차 탑승비용은 무료입니다. 

 

앗, 이런! 계단을 내려가는데 트렉터열차가 바로 출발했습니다. 다음 출발시간까지 30분 정도 기다려야 하나 봅니다. 그래서 기다리는 동안 주변을 구경했습니다.

트랙터열차 탑승장 근처에 체험권을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주변에 여러 체험장이 있습니다.

 

건초주기 체험장입니다. 큰 소들이 있습니다.

 

목장 체험장 아래에는 야생화 정원이 있습니다.

 

목장 규모가 작지 않습니다.

 

희한한 털 색깔을 가진 염소들이 있습니다.

 

양들도 있습니다만 지친 건지 가만히 앉아 있습니다.

 

트랙터열차 승차장은 아직 한가합니다.

 

조금 더 아래로 내려가 봅니다.

 

승마체험장이 있습니다만 체험을 하는 사람은 안 보입니다.

 

승마체험장 앞 야생화정원에는 수레국화가 잔뜩 피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이 시들어 있습니다. 

 

조금 전 일찍 방문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정도로 넓은 공간에 수레국화가 가득 피어 있는 풍경은 이곳에서 처음 만납니다.

 

야생화정원 한쪽에는 호밀이 누렇게 익어 있습니다.

 

수확시기는 이미 지났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 고개가 꺾여 있네요.

 

다음에 또 방문하게 된다면 조금 더 이른 시기에 방문해야겠습니다.

 

수레국화 안에 빨간 양귀비꽃도 보입니다.

 

트렉터열차트랙터열차 출발시간이 되었습니다. 트랙터열차는 두칸입니다. 탑승할 때 비어있는 자리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곳에 앉으면 되나 봅니다.

 

앗! 이런 트렉터열차가 지나가는 방향을 거꾸로 알고 있었네요. 출발할 때는 왼쪽 자리에 앉아야 목장 안의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아무튼 트랙터열차는 목장을 반바퀴 조금 넘게 돌아서 나무놀이터 앞에서 한번 정차합니다. 여기서 내리거나 계속 타고 출발했던 곳으로 되돌아갈 수도 있습니다.

 

트랙터열차가 멈추고 탑승객들이 내리면 목장에 먼저 도착해서 구경을 마친 분들이 기다렸다가 탑승합니다.

 

나무놀이터 앞에 재미있는 나무 위의 작은집이 하나 있습니다. 앉아 앉아서 쉬거나 하는 건 아니고 사진촬영용인가 봅니다.

 

나무 위의 집 아래는 수생원입니다. 큰 볼거리는 없는 것 같아 다녀오지 않았습니다.

 

나무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동물 모양의 재미있는 시설들이 있습니다. 트로이목마를 연상하는 놀이기구인데 말뿐만 아니라 젖소, 양 등의 모형도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갔다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건가 봅니다.

 

그중에서 말 모형이 제일 큽니다.

 

말머리 부분까지 올라가면 이런 풍경이 보입니다. 나무놀이터 가까운 곳에 작은 연못이 있네요.

 

나무놀이터에서부터는 걸어다니면서 목장을 구경했습니다. 나무들이 아주 잘 자랐습니다. 시원한 그늘이 생겼습니다.

 

작약꽃밭이었나 봅니다. 개화시기가 한참 지나서 꽃은 남아 있지 않습니다.

 

길이 참 예쁩니다.

 

카페와 드레스가든이 있는 곳은 아주 넓은 공간입니다.

 

날씨가 더워서 목이 말랐는데 카페에 들러서 음료수라도 먹어야겠습니다.

 

 

이곳도 수레국화가 아주 잔뜩 피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까 들렀던 야생화정원에서처럼 많이 시들어 있습니다.

 

수레국화꽃이 조금 더 싱싱할 때 방문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또 들었습니다.

 

카페 옆에 있는 시설은 '드레스 가든'이라고 하는데 리빙스턴데이지꽃이 피어 있을 때 좁은 언덕길 위로 올라가면 드레스를 펼친 모습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나 봅니다. 그런데 지금은 꽃이 별로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니 드레스를 펼쳐놓은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꽃이 없으니 산소(무덤)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카페 안에 앉아서 음료를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가 구경을 이어갑니다.

수레국화꽃밭은 꽤나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수레국화가 가득한 꽃밭에 나무가 한 그루 서있으니 풍경이 단조롭지 않아서 보기 좋습니다.

 

수레국화 꽃밭은 그늘이 없는 땡볕입니다. 오늘은 많이 덥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수레국화 꽃밭 사잇길을 따라 위로 올라갑니다. 

 

카페 밖에 야외 테이블이 있지만 후덥지근해서인지 앉아 있는 분은 안 보입니다.

 

위쪽에 작은 그네가 두개 보입니다.

 

수레국화 꽃밭 가장자리의 나무길도 참 보기 좋습니다.

 

개망초꽃도 활짝 피어 있습니다.

 

이쪽 수레국화꽃은 많이 시들었습니다.

 

그네에 앉으면 수레국화 꽃밭이 아주 잘 보일 것 같습니다.

 

그네 뒷쪽 숲속에 노란문이 있습니다. 저 가랜드가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됩니다.

 

오늘 방문객들이 많지 않나 봅니다. 꽤나 인기가 많은 곳인데 먼저 도착한 두분 외에는 다른 방문객들은 보이지 않습니다.

 

먼저 있던 두분의 사진촬영이 끝나고 나니 여유있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인스타그램 등에서 보던 것보다 실제 모습은 조금 못합니다. 색보정이 안 들어가고 흙바닥이 그대로 드러나서 그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노란문 뒤에는 조명이 없습니다.

 

노란문 뒤로 서가 모형이 있습니다.

 

노란문이 있는 숲은 나무를 줄 맞춰 심어놨습니다. 이제는 많이 자라서 꽤나 보기 좋습니다.

 

저 의자는 이리저리 움직여봐도 똑바로 서있질 못하네요.

 

노란문이 있는 숲 구경을 마치고 다시 수레국화 꽃밭이 있는 곳으로 되돌아갑니다.

 

수레국화 꽃밭 안에 나무가 있는 곳 주변에도 예쁜 의자가 있네요.

 

이곳에서도 꽃밭의 풍경이 잘 보일 것 같습니다. 하지만 땡볕입니다.

 

수레국화 가장자리 길을 따라 걸어봐야겠습니다.

 

수레국화꽃을 청보리나 메밀로 바꿔서 생각해 보면 전라북도 고창군 학원농장을 보는 것과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풍경입니다.

 

수레국화 꽃밭 가장자리의 숲길은 나무가 아주 좋습니다. 키가 커서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줍니다.

 

예쁜 나무집이 한채 있네요.

 

수레국화 꽃밭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많네요.

 

시원한 나무그늘을 계속 걸어갑니다.

 

나무그늘길이 쭈욱 이어집니다.

 

나무그늘에서 바라보니 그늘이 없는 수레국화 꽃밭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네요.

 

우유갑 모양의 조형물이 있네요.

 

바로 옆에 초록문이 있습니다. 숲속에 있는 노란문과 달리 초록문은 수레국화 꽃밭 가장자리에 있습니다. 노란문이랑 분위기가 많이 다르네요.

 

문을 열면 수레국화 꽃밭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초록문 앞으로 길이 계속 이어지지만 어디까지 가는 건지 몰라서 사진만 찍고 되돌아왔습니다.

 

수레국화 꽃밭 가장자리길을 따라 계속 걸어갑니다.

 

벚꽃이 활짝 피는 계절이면 어떤 풍경일지 궁금해집니다.

 

수레국화 꽃밭을 빙 둘러 크게 돌아갑니다.

 

팜플렛을 보면 측백나무 미로가 있다고 하는데 들어가 보진 않았습니다.

 

한바퀴 다 돌고 나니 한우방목지에 도착했습니다. 방목지라고 부르기에는 규모가 크지 않네요. 소들도 더운가 봅니다. 나무그늘 아래에 모여 있습니다.

 

여기 밀밭은 아직 더 시들었네요.

 

아까 들렀던 야생화 정원에 있는 밀밭보다는 조금 덜 시들었긴 하지만 어쨌든 시기가 많이 지났습니다.

 

트랙터열차를 타기 위해서 나무놀이터로 돌아왔습니다. 여기에도 작은 문이 하나 있네요.

 

트렉터열차를 기다리면서 주변의 모습을 사진 찍었습니다.

 

트랙터열차가 도착합니다.

 

트랙터열차를 타고 승차장으로 돌아왔습니다.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갑니다.

 

생각보다 넓고 구경거리도 많네요. 하지만 수레국화꽃이 한창일 때 방문해보고 싶습니다. 수레국화꽃밭은 가을이면 코스모스꽃밭이 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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