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계리 은행나무

강원도 정선으로 이동하던 중 경로상에 있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을 구경하기 위해서 잠깐 들렀습니다. 반계초등학교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은행나무 잎이 예쁘게 노랗게 물드는 기간이 길지 않아서인지 평일임에도 방문차량들은 많습니다. 다행히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빈 자리가 있어 잘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은행나무까지 잠깐 걸어 가야합니다. 담장 너머로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늦은 평일 오후시간임에도 방문객들은 많은 편입니다.

 

은행나무 잎은 많이 떨어졌습니다만 그래도 반쯤은 남아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들이 저렇게 많은데도 아직 많은 잎이 남아 있습니다. 며칠 더 일찍 방문했다면 더 엄청난 풍경을 볼 수 있었겠네요.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다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개를 동반한 방문객들이 많네요. 서로를 향해 짖느라 살짝 소란스러워지기도 합니다.

 

우와! 은행나무 잎이 떨어진 바닥의 모습이 대단합니다. 노란 잎들이 아주 예쁘게  쌓여 있습니다.

 

한줄기가 아니라 여러 줄기로 퍼져서 자랐네요. 반계리 은행나무는 천연기념풀 제167호로 지정되었고, 수령은 대략 800년쯤 됐다고 합니다. 높이는 34.5m, 둘레는 16.9m라고 합니다. 대단하네요.

 

은행나무 잎이 차곡차곡 쌓인 바닥도 꽤나 예쁩니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은행나무의 멋짐은 지금 상황에서도 충분히 빛납니다.

 

참 대단합니다. 멋집니다.

 

해가 짧아져서 저녁시간이 되어가는데도 방문객들은 꾸준히 이어집니다.

 

반계리 은행나무를 잘 구경하고 숙소가 있는 강원도 정선으로 이동하던 중에 제천역 근처에 있는 제천시락국에 들렀습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2주 연속으로 이곳에서 시래기밥을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습니다.

 

배부르고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