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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강 지질공원 안에 있는 비둘기낭폭포를 구경하고는 멀지 않은 곳에 있는 '한탄강 하늘다리'까지 걸어 갔습니다. 한탄강 지질공원 전망대에서 오른쪽으로 고개를 돌리면 한탄강 하늘다리가 보입니다.
하늘다리 바로 앞에도 주차장이 있지만 지질공원에서 멀지 않은 거리인 것 같아 걸어갔습니다. 센서가 달려 있어서 계단을 한칸씩 올라갈 때마다 멜로디가 나옵니다. 재미있네요.
날씨가 좋으니 걷기도 좋습니다.
하늘다리랑 가까워졌습니다.
하늘다리에도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늘다리의 입구로 가려면 아래에서 한바퀴 비스듬히 이어진 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입구 정면에서 바라보니 멀리서 볼 때보다 더 크게 보이는 것 같습니다.
한탄강 하늘다리는 한탄강 협곡을 가로지르는 길이 200m의 다리입니다.
하늘다리 중간에 투명한 유리바닥이 있습니다. 다른 곳보다 유리가 맑은 상태여서 아래를 내려다보는 재미가 좋습니다.
ㅏ늘다리 위로 올라서면 한탄강의 주상절리 계곡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초록 잎들이 붉게 물드는 가을 풍경도 기대되니다.
다 건너 왔습니다.
하늘다리 건너편으로 둘레길처럼 보이는 길이 보입니다만 공사 중 이서 아직은 이용할 수 없습니다.
하늘다리 건너편으로 한탄강 주상절리길 제3코스가 이어지나 봅니다. 주상절리길을 계속 걸어갈 건 아니지만 산너머의 풍경이 궁금해서 올라가 봤습니다.
높지 않은 언덕(?)을 넘어가면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길이 이어집니다.
조금은 긴 계단길을 다 내려가면 작은 출렁다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조금 전에 지나온 하늘다리보다 좀 작은 정도이지 작은 다리는 아닙니다.
여기까지는 사람들이 안 오나 봅니다. 아무도 없길래 출렁다리 위에서 흔들리는 리듬을 마음껏 맛보며 기분좋게 건너갔습니다.
이쪽의 계곡은 하늘다리 아래의 주상절리 계곡과는 다릅니다. 그냥 작은 계곡이네요.
불어오는 봄바람에 나뭇잎이 뒤집히며 흔들거리는 모습이 보는 사람을 어서 오라고 부르는 손짓처럼 보입니다.
출렁다리의 입구 부분에는 주상절리 모양과 비둘기 모양이 있습니다. 판타지 게임 속의 배경처럼 보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 출렁다리의 이름이 '마당교'네요.
마당교를 다 건너편 주상절리길 제3코스가 계속 이어지나 봅니다. 더 걸어갈 건 아니라서 왔던 길로 되돌아갑니다.
아까는 가뿐하게 내려왔던 계단길이 이제는 힘든 코스로 입장이 바뀌었네요.
힘들어도 한칸한칸 걸음을 옮기면 다 올라갑니다. 다시 하늘다리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가까이 있으니 접근성이 좋아서 그럴 것 같습니다.
비둘기낭폭포랑 멀지 않은 곳이어서 같이 구경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출렁다리가 많으니 큰 구경거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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