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문호리 국밥집

가평에 있는 더스테이힐링파크에서 체크아웃한 다음 다른 곳으로 이동하던 중 늦은 아침식사를 위해서 양평군 서종면에 있는 문호리 국밥집을 찾아갔습니다.

 

☞ 문호리국밥집 : 경기 양평군 서종면 내문호길 31(문호리 416) / 031-773-0240

 

문호리 국밥집 : 네이버

인터넷 검색으로 찾은 식당인데 내비게이션 안내를 딸 가다 보면 이런 곳에 식당이 있을까 싶은 곳에 있습니다. 나중에 식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보니 T맵이 골목길로 안내했네요. 큰길로 오면 그리 복잡하지 않게 찾을 수 있네요.

식당 앞에 주차공간이 그리 넓진 않습니다. 하지만 손님이 많지 않은 시간에 방문한 덕분에 힘들지 않게 주차했습니다.

식당 건물 외관이 예쁩니다. 작은 카페같은 모습입니다. 주인분의 말씀으로는 화재가 발생해서 새로 지으셨다고 하네요.

입구 앞에 넓은 마루가 있어 햇살이 좋을 때엔 가만히 앉아서 있기 좋을 것 같습니다.

 

문호리 국밥집은 오전 6시에 문을 열고 오후 2시면 닫는다고 합니다. 사장님 말씀으로는 농사일 때문이라고 하시네요. 아무튼 예쁜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호! 식당 외관만큼이나 깔끔하고 예쁜 실내 모습입니다. 진한 노란색 벽면에 검은색 안내판과 액자 테두리가 있는 깔끔한 인테리어입니다.

 

문호리 국밥집의 메뉴는 곰국과 해장국 두가지입니다. 100% 한우라고 하네요.

 

손님 테이블에서 주방이 보이는 오픈형 구조입니다. 곰탕과 소고기 해장국을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밥과 밑반찬이 먼저 나왔습니다. 주인분의 말씀으로는 대체로 유기농 식재료를 사용하시나 봅니다. 밥이 식당에서 많이 보는 스테인리스 그릇에 담긴 형태가 아닌 가정에서 쓰는 밥공기에 담겨 나오네요.

 

잠시 후에 곰탕과 소고기 해장국이 나왔습니다.

 

주문하기 전에는 소고기 해장국이 빨간색이라 맵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주인분께서 맵지 않다고 하셔서 주문했는데 정말로 안 맵네요. 달달한 소고기국입니다. 아주 맛있습니다.

 

밥을 말아서 국밥을 완성합니다.

 

곰탕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입니다.

 

둘 다 괜찮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소고기 해장국이 더 맛있습니다.

참, 이곳은 카드 가맹점이 아니라서 현금결제나 계좌이체만 가능합니다.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고 다음 목적지로 출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