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을 걷고 내려와서 정선에 있는 숙소로 가던 중 태백에 들러 늦은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형이 미리 검색해놓은 '황지식육점원조실비'인데 주차장이 없어서 주변을 빙빙 돌다가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공영주차장을 발견하고 차를 세웠습니다.

이 식당의 예전 이름은 '황지식육점실비식당'이었는데 '원조'라는 걸 강조하기 위해서인지 중간에 '원조'가 들어간 이름으로 바뀌었네요. 태백에는 소고기를 판매하는 실비식당이 많습니다. 아마도 그 많은 식당들 중에서 차별화하기 위한 방법인가 봅니다.

 

☞ 황지식육점 원조실비식당 : 강원도 태백시 시장북길 7(황지동 38-314)  / 033-552-4458

 

저녁식사하기에는 아직 이른 시간이라서인지 2층 건물인데 1층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으로 봤던 것보다는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고기 종류 상관없이 200g 1인분에 32,000원입니다. 2인분을 주문하니 등심과 갈빗살(? 맞나?)이 나왔습니다. 밑반찬은 간단합니다.

 

소고기 색깔 참 예쁩니다. 구우면 질겨질 것 같은 저 하얀 힘줄 부분은 좀 부담스럽습니다만 소고기인데요, 뭐.

 

이곳은 연탄불을 이용합니다. 그래서 고기를 굽는 동안 불의 세기가 웬만큼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연탄가스 냄새는 잘 모르겠습니다.

 

적당하게 잘 익혀서 소금은 살짝은 후에 파채랑 같이 추릅!!

오호! 아주 맛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소고기를 맛있게 아주 잘 먹고 후식으로 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시원한 냉국수로 깔끔하게 식사를 마무리했습니다.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