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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_광주

[여수] 소노캄 여수

한감자 2021. 8. 3. 10:38

이번 여행의 숙소는 '소노캄 여수'입니다. 여수 여행은 몇번 왔지만 소노캄 여수에 숙박하는 건 처음입니다. 여수에 소노캄이 있었나 싶어 검색해보니 엠블호텔이 소노캄 여수로 바뀌었나 봅니다.

인천에서 여수까지 이동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네요...... 평일이라서 고속국도는 비교적 원활하게 지나왔는데 여수 입구에서 공사때문에 많이 정체됐습니다.  아무튼 숙소에 잘 도착해서 체크인했습니다. 구름이 좀 많은 것 같지만 맑은 날씨입니다.

 

가장자리 숙소를 배정받아서 남쪽과 동쪽의 전망이 모두 가능합니다.

 

오호! 남해바다 전망이 시원하게 보일 것 같습니다. 

 

트윈 침대입니다.

 

침대 앞에 쇼파와 테이블, 그리고 화장대가 있네요. 두명이 사용하기에는 넉넉한 구성입니다.

 

화장실에서 동쪽 바다가 보이기는 하지만 건물 기둥이 살짝 가로막습니다. 하지만 창문 밖으로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침실에서의 뷰는 참 좋습니다.

 

오동도로 들어가는 방파제길과 여수 바다가 시야에 시원하게 들어옵니다.

 

동쪽 창문으로 보면 오동도까지 잘 보입니다. 참 마음에 드는 뷰입니다.

 

짐을 정리한 다음 패키지에 포함된 '카페 앤 베이커리' 이용을 위해 더 라운지를 방문했습니다. 커피와 주스, 간단한 베이커리, 과일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더 라운지를 들른 후 소노캄 주변을 잠시 걸었습니다. 햇빛이 뜨거운 여름 날씨이긴 하지만 그늘은 시원합니다. 게다가 숙소 입구가 있는 통로는 바람이 잘 불어오네요. 올 여름은 2년 전의 무시무시한 더위가 다시 반복되려나 싶었는데 아직은 그렇지 않습니다.

 

주변을 천천히 구경한 다음 이번 패키지에 포함된 해피아워 프로모션을 이용하기 위해 '더 라운지'를 방문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와인과 양주, 맥주 그리고 직접 주조할 수 잇는 칵테일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훈제연어와 치킨 바베큐, 볶음밥, 삼겹 오븐 구이, 새우튀김, 샐러드 등을 같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해피 아워 이용을 마치고 숙소 주변을 구경하면서 첫날의 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더 라운지를 또 방문했습니다. 샌드위치와 소세지, 베이컨 등과 수프, 과일, 주스 등이 제공됩니다. 

 

조식을 먹고 여유있게 체크아웃한 다음 오동도를 구경했습니다. 차량을 세워놓은 주차장으로 가기 전에 소노캄 여수 1층에 있는 카페에 들러 팥빙수를 먹었습니다. 놋그릇에 담겨나오네요.

 

그동안 여행을 다니면서 여기저기를 구경하느라 비교적 바쁘게 돌아다녔는데 이번 여행은 조금 느슨하게, 그리고 여유있게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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