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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_세종

[대전] 칼국수와지짐이

한감자 2020. 11. 2. 23:14

장태산자연휴양림 구경을 마치고 소제동 카페골목으로 이동하기 전에 점심식사를 할 곳을 검색했습니다. 어제 들렀던 태평소 국밥을 또 가볼까 했는데 자주 방문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본 조금은 신기한 곳으로 갓습니다.

'칼국수와지짐이'이라는 식당인데, 인터넷을 검색해보면 손님들이 많은 곳이라고 하는데 운이 좋은 건지, 아님 비 내리는 날씨 덕분인지 식당 주차장에 차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메뉴는 칼국수와 냉면, 수육과 지짐이가 메인인가 봅니다.



해물칼국수와 수육, 지짐이로 구성된 지짐이 정식을 주문했습니다.



주차장에서처럼 식당 안에도 손님은 많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에 수육이 먼저 나왔습니다.



세트메뉴에 포함된 수육이라 간단히 맛만 보는 정도겠거니 생각했는데 한사람당 네점씩이네요.



수육이 식어있지 않고 따끈한 상태로 나와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수육을 다 먹을 때쯤 지짐이가 나왔습니다. 오호! 세트 메뉴에 포함된 것 치고는 양이 그리 부족하지 않아 보입니다. 호박전과 동그랑땡, 계란부추전, 깻잎전, 장떡이 들어갔나 봅니다.



음, 막걸리를 주문해야 할 것 같은 비주얼입니다만 운전때문에 그럴 수는 없습니다.



따끈따끈한 전을 맛있게 먹고 있는 동안 해물칼국수가 나왔습니다. 해물칼국수라고는 하지만 홍합과 바지락 외에 다른 해물은 보이지 않습니다. 그냥 평범한 가정식 칼국수처럼 보입니다.



칼국수 국물은 살짝 싱거운 것 같지만 계속 손이 가네요. 칼국수 면발은 손으로 뽑은 건지 많이 보는 매끈한 면발이 아니라 꾸불꾸불한 모습입니다. 특별하지는 않지만 속 편하게 먹게 되는 맛입니다.



8천원에 이런 구성이라니 놀랍네요. 가격을 생각한다면 꽤나 만족스러운 식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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