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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_세종

[유성] 국립대전숲체원 #2

한감자 2020. 8. 12. 14:08

국밥을 아주 맛있게 잘 먹고 숲체원으로 돌아왔습니다. 배도 부르고, 비도 안 내리길래 카메라를 들고 숲체원 주변을 사진찍었습니다.

 

☞ 국립대전숲체원 웹사이트 : https://www.fowi.or.kr/user/contents/contentsView.do?cntntsId=232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441

                              https://hangamja.tistory.com/1471

 

숙소가 있는 나래마을 계단입니다. 실제로 보면 이렇게 밝지 않습니다. 좀 더 일찍 사진을 찍으면 좋았겠지만 저녁식사하고 차까지 마신 후라 늦게 도착햇으니 어쩔 수 없네요.

 

 

숲체원 안은 조용합니다. 다니는 사람도 없어 마음껏 사진 찍기에 참 좋았습니다.

 

 

점점 어두워지면서 별이 많이 보이길래 밤하늘의 모습을 찍어봤습니다. 스마트폰 별자리 어플로 이름을 찾아보면서 찍었는데 나중에 사진을 보니 어느 별자리를 찍은 건지 알아보질 못 하겠네요...... 실제 눈으로 보던 것보다 더 많은 별들이 담겼습니다.

 

 

요즘에는 목성과 토성이 잘 보입니다.

 

 

아마도 여름철 대삼각형이 있는 백조자리를 찍은 것 같습니다.

 

 

어? 달이 늦게 떠오르나 봅니다.

 

 

하현달이라서 늦게 떴군요.

 

 

다음날 아침 채움관에 있는 식당으로 아침식사를 먹으러 갔습니다. 국립횡성숲체원과 식당이 다르네요. 대전은 '본'에서 운영하나 봅니다. 식당 한쪽에 준비되어 있는 밥과 국, 반찬을 자율배식합니다.

 

 

아침식사를 예약한 사람들이 많지 않았던지 부지러한 사람들이 먼저 먹고 나가니 식당 안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네요.

 

 

아침식사는 그냥저냥 나쁘진 않습니다만 횡성숲체원에서 먹었던 것보다는 조금 덜하네요.

 

 

둘째날의 숙소는 나래마을 안에 있는 10인실입니다. 나래마을 안에는 10인실이 두개 있습니다.

 

 

우와! 10인실은 숙박정원이 많은만큼 어제 묵었던 5인실보다 규모가 꽤나 큽니다. 거실에 긴 나무의자도 있네요.

 

 

거실도 넓고, 넓은 테이블도 있네요.

 

 

넣어둘 음식은 별로 없지만 냉장고도 큽니다. 전자레인지와 커피포트, 정수기는 5인실과 같습니다. 국립횡성숲체원에서는 이런 시설이 없어서 살짝 불편했는데 대전숲체원은 이런 것들이 있어서 좋네요. 대신 대전숲체원에는 유선 인터넷을 꽂을 포트가 없습니다.

 

 

1층에도 방이 하나 있습니다. 에어컨도 별도로 있고, 그리 좁지도 않습니다.

 

 

계단을 올라 2층으로 갑니다.

 

 

오호! 5인실에 있던 다락방과 달리 여기에는 2층에도 방이 따로 있습니다.

 

 

1층에 있는 방과 같은 크기인가 봅니다.

 

 

2층에도 화장실이 별도로 있어서 사람들이 많을 때는 좋을 것 같습니다.

 

 

다락방처럼 보이는 공간도 있습니다.

 

 

베란다로 나가면 대전숲체원의 풍경이 막힘없이 시원하게 잘 보입니다.

 

 

대전시내를 구경하고 저녁식사까지 마치고 돌아왔는데 밤부터 비가 내리더니 아침까지도 계속 내리네요. 내리는 비가 잠시 줄어들었을 때 짐을 옮겨 싣고 체크아웃했습니다.

 

 

국립대전숲체원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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