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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_세종

[대전] 국립대전숲체원 #1

한감자 2020. 8. 12. 14:04

이번 여름여행의 숙소는 국립대전숲체원입니다. 지난 6월에 한번 다녀왓던 곳인데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 깨끗하고 깔끔한 숙소와 시설이 마음에 들어 이번 여름 가족여행의 숙소로 예약했습니다.

 

☞ 국립대전숲체원 웹사이트 : https://www.fowi.or.kr/user/contents/contentsView.do?cntntsId=232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441

 

세종 지혜의숲을 구경하고 도착하니 오랫동안 이어지는 장마비가 잠시 그쳤습니다. 짐을 꺼내서 숙소까지 옮길 때 비가 내리면 좀 불편하겠다 싶었는데 비가 그쳐서 다행입니다.

 

 

이번에 예약한 숙소는 국립대전숲체원 안에 있는 나래마을이라는 개별 숙박동에 있는 다섯개의 숙소 중의 하나입니다. 체크인할 때 받은 카드를 들고 짐을 끌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오호 거실에 넓은 창이 있고, 그 너머로 숲의 모습이 시원하게 보입니다. 이 숙소는 5인실인데 거실 하나와 윗층에 있는 다락방으로 구성됩니다.

 

 

계단을 통해 위로 올라가면 다락방이 있습니다.

 

 

다락방의 높이가 높진 않지만 그리 불편할 정도는 아닙니다.

 

 

다락방에 있는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보면 나래마을 안의 다른 숙소동이 보입니다. 그나저나 아침부터 내리먼 비가 그치더니 맑은 날시로 변했습니다. 오랫만에 햇살을 보니 여름철 무더위는 생각도 나지 않고 반가움이 먼저 떠오릅니다.

 

 

베란다로 나오면 단체 숙소동인 새솔관이 보입니다.

 

 

오른쪽 옆으로는 나래마을 안에 있는 두개의 10인실 숙소가 보입니다. 지금 있는 5인실보다 많이 크네요.

 

 

짐을 대충 정리해놓고 카메라를 들고 숲체원 안을 구경했습니다. 비가 내리지 않을 때 부지런히 구경해야 합니다.

 

 

지난번에 방문했을 때는 저기 보이는 새솔관에서 숙박했습니다.

 

 

숙박동 남쪽 아래로는 무장애 데크로드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어지는 장마비때문인지 데크로드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잠겨 있습니다.

 

 

국립대전숲체원은 안내센터와 강당이 있는 행정동과 숙소동이 비슷한 외관입니다.

 

 

새솔관 아래에 있는 채움관에는 식당과 숲속도서실 등이 있습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는 문이 잠겨 있어서 들어가보지 못했던 숲속도서실을 구경했습니다.

 

 

오호! 숲속도서실이라기보다는 어린이 도서실인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테이블과 의자, 그리고 어린이용 도서들이 있습니다. 실내 인테리어와 조명도 예쁩니다.

 

 

숲속도서실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는 숙소를 예약할 때 식사를 같이 예약할 경우에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이 모두 가능합니다. 숙소 안에서 전자레인지를 이용한 간단한 음식 외에는 해먹을 수 없기 때문에 숲체원 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다면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안내센터와 강당이 있는 행정동은 일하는데 방해가 될테니 구경할 곳은 아닐 것 같습니다.

 

 

무장애 데크로드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잠겨 있어서 채움관에 있는 다른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3층으로 올라간 후 새솔관으로 걸어 갔습니다. 반대로 채움관 3층에서 1층으로는 갈 수 없습니다.

 

 

오랫만에 맑은 날씨를 만나니 기분이 참 좋네요. 게다가 아직은 덥지 않아서 걷기에도 좋습니다.

 

 

새솔관을 통과해서 데크로드를 따라 걸었습니다.

 

 

새솔관 뒷편으로 내부순환숲길이 이어집니다만 지금은 간단하게 데크로드만 따라 걸었습니다.

 

 

여름에는 화려하게 핀 배롱나무꽃을 흔히 만나는데 올해 여름은 장마가 길어서인지 그렇지 않네요......

 

 

10실은 숙소 넓이도 클 뿐만 아니라 많이 높네요.

 

 

홈페이지에서 예약현황을 보면 대부분의 숙소가 예약완료로 나오는데 아직 체크인을 안한 건지 방문객들은 별로 안 보입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 천천히 걷기 좋은 날씨와 숲길입니다.

 

 

푸르른 대왕참나무의 잎들과 숙소가 잘 어울려 보입니다.

 

 

어? 무장애 데크로드로 올라가는 앨리베이터 뿐만 아니라 반대 방향에서 내려가는 길도 출입을 금지하고 있네요......

 

 

많이 아쉽지만 안전 및 시설관리를 위한 조치일테니 따라야지요. 렌즈를 댕겨서 사진만 몇장 찍었습니다.

 

 

다시 발길을 돌려 왔던 길로 되돌아갑니다. 오랫만에 만난 맑은 날씨가 반가운 날입니다. 계속 이랬으면 좋겠는데 얼마나 오래갈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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