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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밀라노에 들러서 머그컵과 에스프레소 컵 세트를 구입한 다음 숙소로 돌아갑니다.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두오모 광장에 비해 주변의 골목은 비교적 덜 붐빕니다.

 

밀라노에서는 다른 도시보다 트램을 많이 보는 것 같네요. 그런데 그 트램의 생김새가 많이 다릅니다. 이렇게 좀 오래되어 보이는 모델도 있고 최신 모델도 있습니다.

 

여행하는 동안 골목길을 많이 만났던 것 같은데 밀라노에서는 다른 풍경을 만납니다.

 

길을 건너기 전에 밀라노 두 오모 를 바라봤는데 전깃줄들이 복잡하게 지나가네요.

 

두오모 광장에 있던 사람들이 많이 줄었네요.

 

두오모 광장에 있는 동상은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라고 합니다.

 

밀라노 두오모도 주변에 있는 건물에서 조명을 비추고 있습니다.

 

두오모의 첨탑이 꽤나 복잡하면서도 화려합니다.

 

두오모 남쪽에 두오모 박물관이 있습니다.

 

숙소가 있는 건물 1층에 서점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도 이런 서점이 많았는데 지금은 대형 서점 외에는 대부분 인터넷으로 책을 구입하느라 동네 서점을 만나기가 쉽지 않네요.

 

숙소 0층 엘리베이터 앞에서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면 4층에서 내려다보는 계단의 모습과 거의 똑같이 보이네요.

 

다음날 아침, 두오모 통합권을 구입하기 위해 일찍 숙소를 나섰습니다. 아침시간 주변의 풍경은 조용하네요.

 

두오모의 첨탑 일부분은 보수중인가 봅니다.

 

아직 티켓 오피스가 문을 열기 전이라 두오모를 중심으로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대성당을 많이 보진 못했지만 이렇게 첨탑이 많은 성당은 처음입니다.

 

그 많은 첨탑 꼭대기마다 조각상이 있고, 벽면에도 조각상이 있습니다.

 

밤 늦은시간까지 많은 사람들로 북적거리던 두오모 광장이 지금은 조용합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도 아침에는 조용합니다.

 

아, 지금에서야 생각났는데 이렇게 사람들이 없는 시간에 황소자리를 오른발로 밟고 한바퀴 돌아볼걸 그랬습니다......
광장에 비둘기들이 많네요.

 

구름이 많아서 대성당 뒤로 해가 떠오르는 장면은 못 볼 것 같습니다.

 

밀라노 대성당은 정면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제일 멋진 것 같습니다.

 

비토리오 에마누엘라 2세 청동상은 베네치아 두칼레 궁전 근처에서 본 것과 자세는 다르지만 느낌이 비슷하네요.

 

두오모의 첨탑 중에 대성당 중앙에 황금 마돈나가 눈에 띕니다.

 

두오모 박물관이 있는 건물의 서쪽 끝에는 '20세기 박물관(Museo del Novecento)'이 있는데 그곳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서면 두오모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기에 조금 나아집니다.

 

이렇게 시선이 조금 높아집니다.

 

대성당 남쪽 벽에 있는 패스트트랙 티켓 오피스는 지금 시기에는 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두오모 중앙의 황금 마돈나가 아까보다는 조금 가까이 보입니다.

 

다른 첨탑 위의 조각상들도 조금은 가까워졌습니다.

 

두오모 박물관 입구입니다.

 

대성당을 마주보는 두오모 박물관 옆면에 티켓 오피스가 있습니다. 티켓 오피스에서 리프트를 이용해서 테라스에 올라가는 두오모 패스를 구입했습니다. 여행책에서 본 것보다 대부분의 티켓들이 가격이 오른 것 같은데 대성당과 대성당 안의 지하유적 관람, 엘리베이터를 이용한 두오모 테라스 관람, 두오모 박물관과 사고타르도 교회를 입장할 수 있는 두오모 패스 리프트 티켓은 성인 기준 1인 17유로입니다. 지금 티켓에 나와있는 리프트 이용시간은 오전 10시에서 12시 사이네요. 겨울철이라 당일 티켓을 구매할 수 있겠지만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시기에는 미리 예약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두오모 패스 티켓을 구입하고 숙소로 돌아갑니다.

 

어제 스타벅스 리저브 로스터리 다녀올 때 봤던 트램이랑 같은 모습이네요.

 

이탈리아의 유적지에서는 지하 주차장을 구경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도로변에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는데 소형차들이 많습니다.

 

유명 관광지와 가까운 숙소를 잡는 건 참 좋습니다. 이렇게 아침 일찍 사람들이 적은 시간에 산책을 하거나 티켓을 구입하기도 쉽고, 어제 밤처럼 늦은 시간에도 교통수단에 대한 걱정없이 구경을 할 수 있습니다. 비용을 조금 더 지불하더라도 이런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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