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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개테마파크에서 공연을 재미있게 보고 난 후에 들른 곳은 운림산방입니다.

'운림산방(雲林山房)'은 조선시대 남종화의 대가였던 소치(小癡) 허련(許鍊) 선생(1808년~1893년)이 말년에 거쳐하며 여생을 보냈던 화실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난번에 구경해본 경험으로는 화실이라기보다는 고택을 보는 것 같습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s://hangamja.tistory.com/986

 

지난번에 왔을 때는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남도전통미술관을 먼저 구경했지만 이번에는 바로 운림산방으로 향했습니다.

 

 

남도의 12월은 인천이나 서울과는 다르네요......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하고 구경을 시작합니다.

 

 

저 뒷쪽의 산을 보면 늦은 가을인 것 같습니다.

 

 

참 멋진 풍경입니다.

 

 

운림산방 안에는 큰 연못이 하나 있는데 그 앞을 지나가는 길도 예쁩니다.

 

 

연못 안에 있는 배롱나무에 빨간 꽃이 만발하는 여름에는 어떤 풍경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에 좋은 춥지 않은 날씨입니다.

 

 

방문객이 별로 없으니 사진 찍기에는 좋네요.

 

 

운림산방 안으로는 들어갈 수 없지만 마루에는 앉아도 되나 봅니다.

기둥마다 주련이 하나씩 붙어 있었군요.

 

 

마루에 앉아서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눈앞의 풍경을 바라보는 건 기분 좋은 일입니다.

 

 

운림산방 앞에는 작은 탑과 석수가 있습니다.

 

 

석탑 안에 부처님이 계셨네요.

 

 

운림산방 뒤에 있는 초가집도 예전이랑 다르지 않습니다.

 

 

초가 지붕의 상태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네요......

 

 

마당 한쪽에는 작은 텃밭이 있습니다.

 

 

초가 뒤에 소치의 영정을 모신 사당인 '운림사(雲林祠)'가 있는데 안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낮은 돌담 위로 팔을 뻗어 사진만 찍었습니다.

 

 

운림산방을 구경하고는 옆에 있는 소치기념관을 구경했습니다.

 

 

소치 선생의 후손분들도 그림 실력이 대단하시네요......

 

 

소치기념과 옆에는 진도역사관이 있습니다만 운림산방 구경을 조금 더 하고 구경을 마무리했습니다.

 

 

운림산방 앞에 있는 남도전통미술관 관람은 다른 일정으로 지나쳤습니다......

 

 

운림산방 바로 옆에 쌍계사라는 작은 절도 있어 같이 구경할만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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