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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서울식물원 - 주제원

한감자 2019. 8. 2. 23:47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구경을 마치고 식물원 실외공간 구경을 위해 밖으로 온실 밖으로 나갑니다.

 

 

무더운 날씨가 걱정스럽긴 하지만 키 작은 해바라기가 예쁘게 맞이해줍니다.

 

 

식물문화센터 온실에서 주제원으로 가는 길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서 모두 연결됩니다.

 

 

하지만 매표소가 있는 지하 1층에서 나오는 방법이 요즘처럼 뜨거운 햇빛을 조금이라도 덜 만날 수 있습니다.

 

 

어? 커다란 민들레 홀씨 조형물이 있네요?

 

 

오호! 재미있고 신기한 조형물입니다.

 

 

주제원은 서울식물원 안에서 온실과 함게 유료 입장하는 곳입니다. 주제원 입구에서 아까 온실을 입장할 때 사용한 입장권의 QR코드를 스캔시킨 다음 입장합니다.

 

 

'주제원'은 한국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재현한 야외 주제정원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식물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국의 식물과 식물문화를 보여주는 여덟 가지 주제정원을 구성했다고 합니다. 주제원 안으로 들어서자 이름을 모르는 예쁜 꽃이 활짝 피어 있습니다.

 

 

온실 안에서도 관람객들이 많지 않았는데 주제원 안은 더 적습니다. 온실과 가까운 입구로 들어서면 주제원 여덟개의 정원 중 '치유의 정원'을 제일 먼저 만납니다. '치유의 정원'은 동서양에서 널리 사용된 약용식물이 전시된 공간으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경험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주제원 안에는 반대편 입구까지 이어지는 기다란 시내가 있습니다.

 

 

기온이 높은 무더운 날씨이기는 하지만 맑은 날이어서 사진 찍기에는 좋습니다.

 

 

접시형 온실이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네요.....

 

 

응? 저쪽에 한옥 건물이 하나 보입니다.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천천히 걸어가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폭염주의보가 내렸다고 하지만 작년의 무시무시한 무더위에 비하면 아직은 견딜만합니다.

 

 

이름을 알고 있는 몇몇 식물들 외에는 새로운 식물은 그 이름을 외우려 하지 않네요......

 

 

이곳에서도 수련을 만났습니다.

 

 

응? VR카페라는 곳을 만났습니다.

 

 

무료체험이고 에어컨이 나오는 시원한 실내일테니 일단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체험을 신청하는 스마트패드에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카카오톡 메세지로 대기번호를 알려줍니다. 이용객들이 별로 없어서 바로 체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세명이 앉은 수 있는 좌석 중 한곳에 앉은 후에 헤드폰이 연결된 VR기기를 쓴 다음 VR 체험을 합니다. VR영상에 맞춰 좌석이 움직이니 꽤나 재미있습니다.

 

 

VR체험을 마치고 정원 구경을 이어갑니다.

 

 

치유의 정원 건너편에 있는 정원사의 정원으로 걸음을 이어갔습니다.

 

 

안내 팜플렛을 챙기지 않아서 그냥 발걸음 닿는대로 걸어갑니다.

 

 

오호! '오늘의 정원'에서 키가 꽤 작은 해바라기들을 만났습니다.

 

 

키가 이렇게 키 작은 해바라기들을 이렇게 많이 만난 적이 있었던가 싶네요.

 

 

대부분의 해바라기들이 활짝 꽃을 피웠습니다.

 

 

뭘 나타내는 것일지 궁금해지는 재미있는 조형물이 하나 있습니다. 조형물 앞에 작가와 작품의 이름이 있는데 살피지 않았네요.....

 

 

오늘은 구름도 예쁘네요.

 

 

응? 시냇물 건너편에 작은 다리가 있습니다.

 

 

작은 다리가 보였던 곳은 '숲정원'입니다.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한반도의 자생종과 특산식물로 한국의 전통 숲을 재현했다고 합니다.

 

 

조금 전에 본 작은 다리까지 가볼까 생각했다가 그러나서 다시 되돌아와야 할 것 같아서 가볍게 포기했습니다.

 

 

아까 들어온 입구 반대편에서 주제원의 입구가 있고, 그 위로 지나가는 길이 있습니다.

 

 

아까 지나왔던 곳을 이렇게 위에서 내려다보면 넓은 풍경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아래로 내려와 '바람의 정원'을 구경합니다. 바람의 정원은 참억새, 실새풀 등 그라스가 만들어내는 이국적 정취가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정원이라고 합니다.

 

 

사실 정원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제 입장에서는 다 비슷비슷하게 보입니다.

 

 

응? 다르네요......

 

 

장미꽃은 개화상태가 신통치 않아 보입니다. 사실 장미의 개화시기는 언제인지 알 수 없습니다. 봄에도 피고, 여름에도 피고, 가을에도 피는 걸 봤거든요......

 

 

아까 지나왔던 오늘의 정원을 다시 지나갑니다. 

 

 

오늘의 정원과 정원사의 정원 사잇길을 따라 걸어가면 '추억의 정원'을 만납니다.

 

 

'추억의 정원'은 한 때 흔했지만 이제는 잊혀져간 식물을 통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추억의 정원을 구경하면서 걷다가 정원사의 정원을 지나갑니다. '정원사의 정원'은 새로운 정원 모델을 제시하는 작가들의 실험공간이라고 합니다.

 

 

추억의 정원 윗쪽으로는 멋진 정자가 하나 있는 사색의 정원이 있습니다. '사색의 정원'은 경관을 정원으로 끌어들이는 차경, 풍광과 잘 어우러지는 곳에 정자를 세우는 한국정원의 철학을 엿볼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정말 멋진 곳에, 멋지게 자리잡은, 멋진 정자입니다.

 

 

잎의 아랫쪽 가장자리부터 말라가는 신기한 나무를 만났습니다. 잎의 모습은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바로 정자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주변을 먼저 둘러 봤습니다.

 

 

배롱나무가 아직은 잘 자리잡지 못했나 봅니다.

 

 

정자 안으로 들어갑니다.

 

 

바람이 불어오면 시원합니다만 기대만큼 불어오질 않네요. 하지만 멋진 풍경이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줍니다.

 

 

적당히 쉬었다가 구경을 이어갑니다.

 

 

주제원 안의 정원을 거의 다 구경하고서 아까 들어왔던 곳 반대편 입구로 나가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매표소에서 안내 팜플렛을 하나 받아서 서울식물원 구경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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