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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아뜨르 별' 극장에서 유럽동화 인형극 피노키오를 관람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아직 해는 남아 있지만 저녁시간이 점점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게 해주는 늦은 오후의 햇살입니다.

 

 

극장에 들어가기 전에는 바로 앞이라 건물 전체 모습을 담기 어려었는데 이렇게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니 여유있게 담을 수 있네요.

 

 

떼아뜨르 별 극장 건너편에는뚜알 공원이 있습니다.

 

 

아까 봤던 유럽동화 인형극에 나왔던 피노키오보다는 동화를 통해 알고 있던 피노키오의 모습에 좀 더 가까울 것 같습니다.

 

 

에뚜알 공원은 큰 구경거리는 없지만 전망대가 있어 쁘띠프랑스의 모습과 주변 모습을 감상하기에 좋습니다.

 

 

에뚜알 공원 전망대에 주변 풍경을 사진에 담은 뒤에 다시 아래로 걸어 갔습니다.

 

 

도자기로서 뭔가를 담는 기능에서 장식품으로 그 기능이 바뀐 예쁜 자기들을 만났습니다.

 

 

오! 이곳에는 자동차와 기차모형이 있네요!!

 

 

게다가 기차는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갤러리 까트르 쎄종을 앞에 있는 계단을 지나 아랫쪽에 있는 분수광장으로 내려왔습니다.

 

 

페인트 냄새가 남아 있는 걸로 보아 완성된지 얼마 안 지났을 것 같은 아트 체험실에 들렀습니다. 어린왕자 그림을 배경으로 사진찍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저녁시간이 가까워지니 관람객들이 많이 빠져나갔는지 분수광장 주변은 조용했습니다.

 

 

날씨도 쌀쌀하고 당분도 보충해야 할 것 같아 매점에 들어가서 간단한 분식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뭔가 먹었으니 조금 더 기운을 내서 열심을 구경을 이어갑니다.

 

 

다시 계단 위로 올라가면서 구경을 이어 갔습니다.

 

 

아직은 어두워지지 않았지만 슬슬 조명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어린왕자길 윗쪽에 있는 '메종 드 장' 안을 구경했습니다.

 

 

'메종 드 장'은 프랑스 청년의 방을 옮겨놓은 곳이라고 합니다. 프랑스에서 들여온 전통가옥과 유럽 도자기 인형, 프랑스 그림 등이 장식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발길 닿는 대로 걸어가다 보니 동선이 뒤죽박죽이 됩니다.

 

 

'뽕두 파브르'라는 산책로랑 이어지는 길 끄트머리에 '나비공원'으로 올라갔습니다.

 

 

헉! 이 어린왕자는 상당히 낯선 얼굴입니다.

 

 

나비공원은 쁘띠프랑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전망을 자랑한다고 하는데 이름처럼 나비 조형물이 많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나비공원 구경을 마치고 다시 아래로 내려 왔습니다.

 

 

입구랑 가까운 곳으로 내려와서 보니 조명이 슬슬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아직 해가 넘어가기 전인데 조명에 불이 들어 왔네요.

 

 

윗쪽보다는 이곳에 관람객들이 더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사진찍기 좋은 시간인 매직아워시간이 다가옵니다.

 

 

이제부터는 그냥 막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합니다.

 

 

이 불빛터널에도 빛이 밝혀지는데 아직은 조명빨이 약합니다.

 

 

전선에 매달린 전구가 보름달처럼 보입니다.

 

 

시간이 조금씩 지나면서 불빛터널이 위엄을 뽐내기 시작합니다.

 

 

터널 크기가 좀 작고 폭이 좁고 짧긴 하지만 불빛 사진 찍기에는 좋은 곳입니다.

 

 

짤은 터널 안에도 중간에는 통로가 있습니다.

 

 

음...... 별빛축제라고 부르기에는 좀 약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무튼 그리 넓지 않은 쁘띠 프랑스를 이리저리 왔다갔다 돌아 다녔습니다.

 

 

이곳이 중국 관광객들에게는 인기가 제일 높은 곳인가 봅니다.

 

 

날씨가 좋은 계절이었다면 중심 역할을 했을 걸로 짐작되는 '야외극장'인데 지금은 쓸쓸해 보입니다.

 

 

에펠탑에도 불이 밝혀졌지만 좀 약하네요......

 

 

점점 어두워지면서 불빛이 능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삼각대를 챙겨왔지만 펼쳐놓기에 애매한 시간대입니다......

 

 

마지막으로 쁘띠 프랑스 안의 모습을 사진에 더 담고서 구경을 마칩니다.

 

 

봄이 오면 아주 많은 인파가 몰려 복잡한 곳인데 겨울철 평일에는 날씨가 춥긴 하지만 여유있게 관람하기엔 좋을 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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