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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 국립민속박물관

한감자 2019. 1. 6. 20:15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가 반복되는 겨울, 딸아이를 서울에 데려다주고 어딜 들러볼까 생각해봤는데 실외를 돌아다니기에는 미세먼지때문에 좋지 않을 것 같아 박물관이나 미술관 등의 실내 공간을 선택했습니다. 그러다 떠오른 곳이 '국립민속박물관'입니다. 예전에 여러번 다녀온 곳이지만 경복궁이나 삼청동을 구경할 때 같이 들러본 곳일라 이번에는 국립민속박물관 한곳만 여유있게 집중해서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 국립민속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nfm.go.kr

 

국립민속박물관 안에는 세개의 전시실이 있는데, 번호 순서대로 구경을 시작했습니다.

 

 

1전시실은 '한국인의 하루' 전시관으로 17세기부터 20세기까지 조선 후기 이후 한국인의 하루 일상을 보여주는 곳이라고 합니다.

 

 

2전시실은 '한국인의 일상' 전시실로, 1년 주기로 반복되는 농경생활과 사계절의 변화에 맞춰 살아온 조선시대(1392년~1910년) 사람들의 생활상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립민속박물관 실내에는 기획 전시실이 두개 있는데 그 중에 한 곳에서는 己亥年 돼지해를 맞이하여 '행복한 福돼지'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별전을 보고는 3전시실로 관람을 이어갑니다.

 

 

3전시실은 '한국인의 일생'을 주제로 조선시대 양반 사대부 집안의 개인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겪게 되는 주요한 과정을 전시하고 있다고 합니다.

 

 

어린이박물관에서는 '개와 고양이와 구슬'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중인가 봅니다.

 

 

실내 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민속박물관 외관을 볼 때마다 어떤 건물을 본따서 만든 걸까 궁금해집니다. 법주사 팔상전의 모습과 비슷하다고 하는데 계단은 불국사 연화교와 칠보교를 보는 것 같고. 아무튼 바로 옆에 있는 경복궁과는 웬지 어울리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민속박물관 야외 전시는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면서 먼저 구경했던 터라 그냥 지나갑니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경복 관람을 위해서나 인근의 다른 곳을 구경하면서 잠시 들렀던 곳인데 여유있게 시간을 가지고 별도로 들러볼만한 곳입니다.

 

 

민속박물관 구경을 마치고 차를 세워둔 곳으로 돌아가다 추운 날씨에 언 몸을 녹이러 카페에 들러 차 한잔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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