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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금수복국 해운대점

한감자 2018. 1. 12. 21:04

부산여행 둘째날, 아침식사는 금수복국 해운대점으로 복국을 먹으러 갔습니다.

다른 일정이 있으면 지나칠 수도 있는 곳이지만 부산은 비교적 몇번 여행을 하면서 웬만큼 구경했고, 안 들렀던 곳은 해안가 트래킹 코스인데 어제부터 이어지는 무시무시한 추운 날씨에 마음이 내키지 않아 일단 가까운 곳에서 아침식사부터 해결했습니다.

 

☞ 금수복국 웹사이트 : http://ksbog.fordining.kr

☞ 이전에 방문한 글 : http://hangamja.tistory.com/125

                              http://hangamja.tistory.com/515

 

금수복국 해운대점은 이번이 세번째 방문인데 아주 맛있게 복국을 처음 먹어봤던 첫 방문에 비해 두번째 방문은 그리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딱히 눈에 띄는 곳은 없기에 다시 방문했습니다.

찾아오는 손님들은 여전히 많은 곳이어서 차량은 주차장을 관리하시는 분들에게 맡겨야 합니다.

 

 

복국을 지리로 먹을까, 매운탕으로 먹을까 고민하는데 종업원분이 지금은 생(生)밀복이라 지리도 괜찮다고 하셔서 복지리로 두그릇 주문했습니다.

아침식사시간은 많이 지났고, 점심시간은 아직 되지 않았지만 식당 1층 안에는 이미 많은 손님들이 자리잡고 있어서인지 주문하고서 시간이 꽤 지나서야 밑반찬이 차려졌습니다.

 

 

밑반찬이 차려지고 약간의 시간이 지나고나서 복국이 나왔습니다.

 

 

예전과 비슷한 비주얼입니다.

 

 

예전에 먹었을 때보다는 조금 더 큰 밀복이 들어갔나 봅니다.(아닌가??)

 

 

밀복을 접시에 건진 다음 울진에서 먹었던 것처럼 초장을 살짝 찍어서 콩나물과 함께 먹으니 맛있습니다.

국물맛도 지난번보다 더 맛있네요.......

같은 음식인데 이렇게 맛이 다르게 느껴지다니 참으로 주관적이고 간사한 입맛을 가지고 있네요......

참, 메뉴판이 크기가 다른, 여러장이 복잡하게 링으로 묶여 있는데 11시 30분부터 주문가능한 메뉴가 있네요.

조금 기다렸다가 그걸로 먹어보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네요.

아무튼 별로 기대하지 않고 찾아갔다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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