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오후 집에서 가까운 드림파크 야생화 단지에 다녀왔습니다. 작년까지는 봄과 가을에 한번씩 열흘 정도의 기간 동안 일반인들에게 개방하던 걸 올해부터는 '드림파크 야생화 숲으로의 초대'라는 이름으로 5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방하고 있습니다. ☞ 드림파크 문화재단 웹사이트 : http://www.dreamparkcf.com ☞ 예전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2 http://hangamja.tistory.com/171 http://hangamja.tistory.com/270 http://hangamja.tistory.com/375 http://hangamja.tistory.com/6 http://hangamja.tistory.com/481 http://..
'산·하늘문'에서부터는 지금까지 본 하늘공원의 억새밭과는 또다른 구경이 이어집니다. '산·하늘문'의 윗쪽이 배트맨 마크와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은 문어 모양의 프랑크 소세지랑 비슷한 것 같습니다. 올해의 하늘공원에서 핫플레이스는 댑싸리와 핑크뮬리가 있는 이곳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작년에 왔을 때는 해바라기가 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붉은 빛이 알록달록하게 예쁜 키 작은 댑싸리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댑사리라는 식물은 이렇게 관상용말고 다른 용도가 있을까 싶습니다만 포토존으로는 아주 인기가 높습니다. 자리잡고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아 적당히 피해가면서 사진을 담아 봅니다. 오호! 여기에도 이런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군요. 나무가지에 매달린 하트모양을 찍은 건데 의도치 않게 나랑 관계없는 분들이 사진에..
순천만국가정원 안에서 세계정원을 관람하고 메타세콰이어길을 지나면 유화체험관 앞에 계절꽃밭이 있습니다. 지금 이곳에는 화려하게 꽃을 피운 코스모스밭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스모스 꽃밭의 규모가 꽤나 넓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화려한 코스모스꽃밭을 만났습니다. 웬만한 코스모스 축제장 만큼이나 화려한 풍경입니다. 조용히 내리는 비를 맞아 꽃잎이 더욱 빛나는 것 같습니다. 꽃밭만 있으면 약간 단조로운 느낌이 날 것 같은데 드문드문 버드나무 등이 적당하게 자리잡고 있어서 더 보기 좋은 것 같습니다. 부슬부슬 내리는 빗속을 우산을 같이 쓰고 산책하기에 좋은 꽃길입니다. 아직까지 구경했던 잘 가꿔진 정원과는 느낌이 많이 다른 꽃밭입니다. 코스모스꽃밭 가장자리는 비오톱습지가 있습니다. 습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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