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체스 구경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곳으로 돌아오는데 원래 생각했던 산파우병원을 구경하려고 알아보니 관람시간이 일찍 끝나서 가봐도 소용이 없게 됐습니다. 음....... 이번 여행을 유로자전거나라 가이드 투어를 빼고는 나머지 일정을 자유여행으로 다니니 원하는 곳을 마음대로 다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관람시간 등을 제대로 알아놓지 못해서 낭패를 보는 경우가 몇번 생깁니다. 가우디버스투어에서 들렀던 카사바트요 근처에서 내린 김에 늦은 점심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TENORIO'라는 음식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스페인을 여행하면서 놀라는 것 중의 하나는 밖에서 볼 때는 가게의 크기가 작아 보이는데 건물들의 기본 크기가 웬만하다 보니 안으로 들어가서 보면 의외로 무척 넓은 곳이 많았는데 이 음식점도 그렇습니다. 안..
그라나다에서 바르셀로나까지는 기차로 이동하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는 먼 거리여서 비행기를 이용했습니다. 호텔을 체크아웃하고 캐리어를 끌고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 놓은 공항버스를 타는 곳까지 시간 맞춰 잘 찾아간 다음 탑승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탑승권을 미리 체크인한 다음 공항에 도착해서 캐리어를 항공 수하물로 부치고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라나다 공항은 우리나라 지방공항 정도의 규모인가 봅니다. 비행기에 타기 위해서는 여권과 티켓을 확인한 다음 그냥 출구 밖으로 나가 비행기까지 걸어서 올라갑니다. 바르셀로나 공항(BCN)에 도착해서는 공항버스를 타고 카탈루냐 광장에 내려서 구글맵을 실행해서 캐리어를 끌고 숙소까지 잘 찾아갔습니다. 구글맵으로 위치를 미리 확인해놓긴 했지만 숙소가 생각보다는 카탈루냐 광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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