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복궁 - 동궁(東宮), 자경전(慈慶殿), 함화당(咸和堂)과 집경당(緝敬堂)
강녕전과 교태전을 보고 동편으로 나오면 남쪽으로는 '동궁(東宮)'이 북쪽으로는 '자경전(慈慶殿)'이 보입니다. 동궁은 왕세자의 거처를 말하는데, 떠오르는 태양처럼 왕위를 이을 사람이기 때문에 동쪽에 배치합니다. 왕세자의 궁이라서인지 많이 화려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서쪽에 있는 '자선당(資善堂)'은 세자와 세자빈이 거처하던 내전이라고 합니다. 동궁과 자경전 사이 공간(수라간 자리)에서 바라본 강녕전과 교태전 방향의 모습입니다. 자경전은 흥선대원군이 고종의 즉위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조대비를 위하여 궐 안에서 가장 화려하고 세심하게 지은 곳이라고 합니다. 자경전 앞 마당에 특이하게 나무로 만든 넓은 평상같은 구조물이 있습니다. 반복되는 패턴의 구성은 항상 시선을 잡아 끕니다. 자경전에는 온돌방을 많이 마..
서울
2011. 8. 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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