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달산(儒達山)'은 목포 시내에 자리잡은 228m 높이의 나즈막한 산입니다. 하지만 산 정상에 오르면 보는 목포시내와 남해바다의 풍경의 멋진 곳이라 천천히 걸으며 구경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이번이 세번째 방문이라 많이 익숙해진 느낌입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50 https://hangamja.tistory.com/693 노적봉 앞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걷기 시작했습니다. 남부지방이 인천이나 서울보다 따뜻한 곳이라는 걸 알려주기라도 하는지 아직도 계단에 국화꽃이 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서 뒷쪽을 바라보면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어 아군의 군량미로 보이게 하여 왜군을 속였다는 '노적봉'이 보입니다. 노적봉은 누워있는 사람의 얼..
2016년 겨울, 가족여행으로 전라남도 지역을 선정하고 출발했습니다. 지난주까지 따뜻했던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돌아다니기에는 좋지 않지만 추워진 덕분에 맑은 하늘을 볼 수 있는 날씨이기도 했습니다. 인천에서 아침 일찍 출발해서 처음 들른 곳은 목포 유달산입니다. 작년 봄에 아내랑 같이 들렀던 곳인데 높지 않은 곳에서 목포 시내 모습을 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550 노적봉 가까운 곳에 주차하고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런 게 노적봉 공원은 이렇게 마주보기만 하고 들르지는 않았네요. 웬일인지 두딸 아이가 앞장서 열심히 걸어가기 시작합니다. 높지 않고, 오늘의 일정은 그리 바쁠게 없으니 천천히 걸어갑니다. 절..
유달산은 목포 시내에 자리잡은 그리 높지 않은(228m) 산입니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바위가 많은 산이고, 산 정상에 오르면 목포시와 남해 바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인기가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갓바위공원을 구경한 다음 목포 시내를 지나 노적봉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운 후 유달산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런데 5월 중순의 날씨가 여름을 연상시킬 정도로 덥습니다. 노적봉 공원 중심에 자리잡은 바위는 누워있는 사람의 얼굴 모습의 형태라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정말 그렇게 보입니다.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이 봉우리에 이엉을 덮어 아군의 군량미로 보이게 하여 왜군의 전의를 상실하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옵니다. 바위 뒷편으로 노적봉 예술공원이 이어지지만 오늘은 유달산 구경이 목적이기 때문에 이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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