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으로 이동하던 중 경로상에 있는 원주 반계리 은행나무을 구경하기 위해서 잠깐 들렀습니다. 반계초등학교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은행나무 잎이 예쁘게 노랗게 물드는 기간이 길지 않아서인지 평일임에도 방문차량들은 많습니다. 다행히 늦은 시간이어서인지 빈 자리가 있어 잘 주차했습니다. 주차장에서 은행나무까지 잠깐 걸어 가야합니다. 담장 너머로 은행나무가 보입니다. 늦은 평일 오후시간임에도 방문객들은 많은 편입니다. 은행나무 잎은 많이 떨어졌습니다만 그래도 반쯤은 남아 있습니다. 바닥에 떨어진 나뭇잎들이 저렇게 많은데도 아직 많은 잎이 남아 있습니다. 며칠 더 일찍 방문했다면 더 엄청난 풍경을 볼 수 있었겠네요. 예쁜 풍경을 배경으로 다들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개를 동반한 방문객들이 많네..
인천을 출발할 때는 맑은 날씨였는데 강원도로 넘어오면서 점점 흐린 날씨로 변해갑니다. 일기예보로는 중부지방에 많은 비가 내린다는데 살짝 걱정됩니다. 첫번째 목적지인 원주에 있는 북샵에 들르기 전에 식사를 위해서 강원도 횡성에 있는 '운동장해장국'에 들렀습니다. 2년 전에 한번 들렀던 곳인데 맛있게 잘 먹은 기억이 있어서 또 한번 들러야지 생각했는데 이번 여행에 다시 들르게 됐습니다. ☞ 운동장해장국 : 강원 횡성군 횡성읍 삼일로 79(읍하리 495-4) / 033-345-1770 ☞ 예전에 들렀던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461 [횡성] 운동장 해장국 도로에서 차가 막히는 걸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서둘러서 출발하니 아침식사를 여행지 근처에서 해결하게 됩니다. 이번 여..
밀브릿지에서 숙박하고 아침식사까지 한 다음 체크아웃하고 치악산 구룡사를 찾았습니다. 치악산 구룡사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세렴폭포까지 천천히 걸었습니다. 구룡사 문화재 관람료는 1인당 3,000원인데 주차요금은 없네요. 어제 들렀던 월정사보다는 많이 저렴합니다. 어제 오대산 비로봉을 다녀와서 허벅지가 살짝 뻐근한 것 같지만 천천히 걷는 건 괜찮았습니다. 장마철 비가 많이 내려서 계곡물이 많이 불어나서 아주 멋집니다. 계곡물 흐르는 소리를 바로 옆에서 들으면서 걸으면 기분도 좋고, 공기도 산뜻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대곡안전센터를 지나갑니다. 오호, 계곡물이 많은 것 만큼 폭포수도 힘차게 흘러내립니다. 폭포로는 조금 규모가 작지만 수량이 풍부하니 보기 좋습니다. 폭포 주변에 자리 잡고 앉아서 쉬는 분들이 많습..
원주 카페 사니다를 구경하고 나서 원주한지테마파크로 이동했습니다. 대략 12km 조금 안 되는 거리라서 이동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진 않습니다. '원주한지테마파크'는 한지의 모든 것을 만나고, 감상하고, 체험하는 한지복합문화공간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교육, 축제가 열리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동안 전주한지박물관은 여러번 방문해서 비교적(?) 잘 알고 있었는데 원주에 한지테마파크가 있다는 건 이번 여행에서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 원주한지테마파크 : http://www.hanjipark.com 한지테마파크 원주한지테마파크 통합검색 원주한지테마파크 내에 검색하시고자 하는 단어를 입력 후 검색 버튼을 누르시면 관련 데이터가 결과로 출력 됩니다. 검색 결과가 없을경우 다른 키워드를 입력하 www.hanji..
규모가 큰 카페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여행을 다니면서 그 지역의 유명한 카페를 검색해서 찾아가거나 여행경로에 추가해서 찾아가기도 합니다. tvN의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 촬영지로 유명해진 원주카페 '사니다'에 들렀습니다. ☞ 카페 웹사이트 : https://sanida.co.kr 사니다카페 직접 만든 베이커리, 수제 음료, 스페셜 커피, 양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넓은 잔디광장이 있는 원주시 최대규모 자연카페 사니다 sanida.co.kr 구불구불 구부러진 길을 따라 위로 올라가긴 하지만 그리 길지 않은 길이라 운전이 힘든 정도는 아닙니다. 중간중간에 이정표가 있어 찾기 어렵지도 않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오픈 시간에 거의 맞춰 도착했습니다. 너무 일직 찾아오진 않았나 하는..
소금산 출렁다리를 구경하고 난 다음 점심식사를 위해 주변의 음식점을 검색해보니 대부분 고기집이나 막국수집 등이 검색됩니다. 점심식사로 고기를 먹기에는 내키지 않고, 아침식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상태에서 막국수를 먹는 것도 딱히 마음에 들지 않네요. 조금 더 검색하다 소금산 출렁다리와는 좀 거리가 있지만 '강원도나물밥'이라는 건강한 맛의 이미지가 떠올려지는 메뉴가 있는 '운채'라는 식당을 찾았습니다. 숙소가 있는 단양으로 이동하는 경로상에서 그리 많이 벗어나지 않으니 거리가 조금 멀어도 괜찮았습니다. ☞ 운채 : 강원 원주시 고문골길 47(행구동 148-2) / 033-747-1993 인터넷 검색 결과로는 줄서서 대기하는 경우가 있다고 하는데 음식점 바로 아래에 있는 주차장에 자리가 없어 살짝 곤란했는데 ..
강원도 원주시 간현관광지 안에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원주의 대표 관광 컨텐츠입니다. 길이 200m, 폭 1.5m로 산악 보도교 중에서 국내 최장 규모라고 합니다. 2018년 11월에 개장한 이후 여러 방송과 인터넷에 소개되어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라 가급적 개장시간에 맞춰 일찍 방문했습니다. ☞ 소금산 출렁다리 : 강원 원주시 지정면 소금산길 14(간현리 1056-15) / 033-731-4088 간현관광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출렁다리를 향해 걸어갑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임시 휴장이었다가 5월 6일부터 재개장되었다고 합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와 수호랑이 마스크를 쓴 모습으로 맞이합니다. 여러 가게와 카페를 지나 '간현교'라는 다리를 건너갑니다. 소금산 아래를 흐르는..
뮤지엄 산(Museum SAN)은 작년 가을에 한번 다녀왔던 곳인데, 이번 겨울 가족여행에 한번 더 들렀습니다. 겨울이라 가을에 봤던 풍경과는 다를 거라 생각되지만 미술공부를 하는 둘째 딸아이가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 뮤지엄 산 웹사이트 : http://www.museumsan.org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131 지금 계절이 겨울이고 평일이라서인지 주차장에 차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뮤지엄 산은 할인혜택이 거의 없는 곳인데, 대학생과 고등학생은 그나마 할인이 있네요. 입장권을 구입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제일 먼저 만나는 공간은 아트샵인데 뮤지엄 구경을 모두 마치고 나올 때 구경하기고 하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백송나무는 가을이나 겨..
1박 2일 동안의 이번 여행의 숙소는 인제군에 정했습니다. 첫날 여행 일정을 마치고 나서 둘째날은 어디로 가볼까 생각해봤는데 딱히 떠오르는 곳이 없네요. 한계령을 넘어가 속초나 양양으로 가볼까 생각해도 이미 많이 들렀던 곳이고, 평창에서 열리는 효석문화제에 가볼까 생각했는데 블로그 글을 살펴보니 작년까지 여러번 다녀왔고, 춘천의 제이드가든도 작년 이맘때 다녀왔던 곳이고, 경기도 가평의 쁘띠프랑스를 생각해봤는데 아침 일찍 방문하는 게 아니라면 주차장까지 줄 서서 기다려야 할 것 같고....... 그러다 떠오른 곳이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입니다. 뮤지엄 산은 인터넷 등으로 많이 봤던 곳이라 꼭 한번 가봐야지 생각했는데 그동안 여행 일정에 포함시키기에는 약간은 애매한 위치였는데(물론 개인적으로) 그렇게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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