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점식식사를 하고 용평리조트 모나파크로 돌아와 '애니포레'로 이동했습니다. '애니포레(Anima Forest)'는 발왕산 해발 900~100m 사이에 있는 가문비치유숲과 가문비광장, 그리고 발왕산 알파카 목장이 있는 치유의 공간이라고 합니다. 차량으로 용평리조트 안의 빌라콘도를 지나면 모노레일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애니포레까지 가는 방법은 이곳에서 모노레일을 이용하는 방법과 왼쪽에 있는 엄흥길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이용한 숙박권에 모노레일 이용권이 포함된 애니포레 입장권이 있으니 모노레일로 올라갑니다. 매표소에 모바일 탑승권을 보여주고 종이 탑승권을 발급받습니다. 종이 탑승권에 모노레일 탑승 순번을 적어줍니다. 모노레일 탑승 대기석에 앉아 있거나 매표소 앞 실외에 앉아서 기다리면..
여행 셋째날, 어제까지 내리던 비가 멈추고 아주 화창한 날씨로 변했습니다. 아침식사 후에 짐 정리를 마치고 숙소를 체크아웃한 다음 케이블카를 타기 위해 탑승장으로 걸어갑니다. 어제는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오늘 날씨는 아주 좋습니다. 어제까지는 엄청난 양의 물이 빠르게 흘렀는데 지금은 좀 잠잠해졌습니다. 그래도 흐르는 물은 많습니다. 헉! 체크아웃시간 이후에 방문해서인지 케이블카 탑승장에 아주 많은 사람들이 줄 서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니 이용객들이 좀 많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그보다도 길게 줄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케이블카 안에 4명 이상 탑승한 채로 출발합니다. 발왕산 케이블카는 안내에 따르면 국내 최대 길이(7.4km)라고 합니다. 한참을 이동해서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발왕산 천년주목숲길을 보기 전..
이번 여행의 숙소는 용평리조트 드래곤밸리호텔입니다. 예전 이름은 '용평리조트'였는데 지금은 '용평리조트 모나파크'라고 하네요. 지금처럼 리조트가 많지 않던 시절에 몇번 들렀던 곳이지만 숙소를 드래곤밸리호텔로 이용하는 건 처음입니다. 객실은 싱글 침대가 두개 놓여 있는 별관 슈페리어 트윈입니다. 매트리스는 많이 푹신하지도 단단하지도 않은 적당한 정도여서 저에게는 잘 맞았습니다. 침대 맞은편에는 IPTV 셋톱박스가 연결된 TV와 공유기가 있습니다. TV는 크지 않지만 객실이 넓지 않으니 그리 답답하진 않습니다. 객실 안에 테이블은 없습니다. 맥주라도 마시려면 조금 불편합니다. 하지만 바닥이 마루여서 앉아서 먹으면 될 것 같습니다. 창가 쪽으로 기다란 소파 형태의 자리가 있네요. 화장실은 평범합니다. 비데가 ..
진태원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숙소인 용평리조트를 천천히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숙소인 빌라콘도로 돌아오는 길에 골프장이 있는 곳의 경치가 괜찮습니다. ☞ 용평리조트 웹사이트 : http://www.yongpyong.co.kr 단풍이 드는 계절에 오면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용평리조트 안에 있는 워터파크인 '피크 아일랜드'가 물가 너머로 보입니다. 벌써부터 단풍이 든 성질 급한 나무들도 있습니다. 이곳에는 크고 멋진 자작나무들이 많습니다. 관광 곤돌라를 타기 전에 겨울연가와 관련된 시설이 있길래 기념 사진을...... 드래곤 프라자 탐승자아에서 관광곤돌라를 타고 1,458m의 발왕산 정상인 그래곤피크까지 이동합니다. 왕복 7.4km라고 하는데 정말로 꽤나 긴 거리를 이동합니다. 정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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