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열한시'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오설록 티 뮤지엄'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제주 서부지역 위주로 관람을 이어갑니다. 아침에 들렀던 본태박물관이나 방주교회에서는 관람객들이 많지 않아 오설록 티뮤지엄에 도착하기 전까지만 해도 녹차 아이스크림과 차를 마시고 관련 상품들을 사 가지고 가야지 하는 부푼 마음을 안고 찾아갔는데 헉! 주차장부터 꽉 찼네요. 넓은 주차장이 건너편에도 있는데 이곳도 거의 다 찼습니다. 운 좋게 나가는 차량이 있어 그 자리에 주차하고 도로를 건너 오설록 티뮤지엄으로 향하는데 어마어마하게 많은 사람들이 나랑 같은 방향으로 걷고 있습니다. 이렇게 많을 줄은 상상도 못 했는데...... 게다가 공사까지 진행하고 있어 더 어수선한 분위기입니다. 아무튼 주차까지 했으니 방문객들이 많아도 둘러봐야..
유리의 성을 구경한 후 가까운 곳에 있는 오설록 녹차박물관에 들렀습니다. 이 곳은 아모레 퍼시픽에서 운영하는 차 박물관입니다. ☞ 오설록 녹차박물관 웹사이트 : http://www.sulloc.co.kr/sullocStory/museum.jsp ☞ 예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249 유리의 성에서 관람객들이 아주 많았던 탓에 이 곳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많기는 하지만 거기보다는 적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작년에 왔을 때 반겨주던 백구가 이 날은 안 보였습니다. 박물관 밖에 동백꽃이 예쁘게 피어 있습니다. 어제, 그제 비가 오지 않았다면 더 많고 예쁜 동백꽃들을 볼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박물관 입구를 들어서자 마자 전시되어 있는 그림 앞에서 한장 찍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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