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다음 날 오전까지는 하늘은 흐리고 찌뿌둥하니 무더운 날씨였는데 오후가 되면서 하늘이 파랗게 개었습니다. 그래서 저녁 식사하고는 카메라 들고 인천 논현동 한화에코메트로 단지 내에 있는 호수로 다시 사진 찍으러 갔습니다. 이전에도 야경을 한번 찍었었는데 그때에는 화각(24mm)의 답답함이 약간 있었는데 이번에는 16mm 광각으로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82 http://hangamja.tistory.com/109 조금 더 서둘러서 이른 시간에 나왔어야 하는데 저녁식사하고, 이리저리 꼼지락 거리다 보면 항상 시간이 늦습니다. 남동문화예술회관 앞에서 찍은 모습입니다. 어제보다는 바람이 잔잔하여 물에 비친 반영이 조금 낫습니다. 1..
추석날 아침 송도로 갈 때 봤던 한화 에코메트로 안의 작은 호수에 반영이 좋아보이길래 소래생태공원에 갔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다시 들렀습니다.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109 남동예술회관에 주차하고 건너편을 보니 낚시하시는 분들이 의외로 꽤나 많습니다. 혹시라도 방해될까봐 조심스럽게 사진 몇장 찍었습니다. 바닷물이 많이 들어와서 전에 보던 모습과는 달리 꽤나 그럴듯 합니다. 건너편이 월곶인데 이 모습보다는 저쪽 편에서 이쪽을 향해서 찍는 모습이 더 멋질 거라고 생각됩니다. 다시 에코메트로 쪽으로 걸어와서 호수 주변을 한바퀴 돌아보면 사진을 찍었습니다. 지난주처럼 맑은 날이라면 이 곳에서 야경을 찍는 것도 괜찮습니다. 남동문화예술회관이 돌고래 모양이라는데 ..
7월 첫날 저녁 식사 후에 산책할 겸, 사진도 찍을 겸 멀지 않은 한화에코메트로 호수 주변을 한바퀴 돌아봤습니다. 가시거리가 그리 좋은 날은 아니었고, 매직아워는 이미 지난 8시 30분이 넘은 시간이었는데 역시 사진은 부지런해야 그나마 뭐라도 하나 건지게 된다는 생각이 다시 들었습니다. 게다가 야경을 찍을 때에는 UV필터를 빼라고 하는데 귀찮아서 빼지 않습니다. 아무튼 호수 주변을 돌아가면 사진을 찍었는데 모기나 날벌레가 꽤나 많아서 그리 유쾌한 시간은 아니었습니다. 사진찍기에 그런대로 괜찮은 조건(호수와 줄지어 늘어선 가로수들, 높은 빌딩과물에 반영된 모습 등)인듯 한데 좋은 날씨와 좋은 시간대를 맞춘다면 꽤나 멋진 풍경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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