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덕궁(昌德宮) - 선정전, 희정당, 대조전, 성정각 영역
인정전 동쪽으로는 왕이 평상시 업무를 보던 편전인 '선정전(宣政殿)이 있습니다. '선정'이란 '정치와 교육을 널리 펼친다'는 뜻으로, 이 곳에서 임금은 신하와 국사를 의논하고, 학문을 토론하며, 사신을 만나기도 했다고 합니다. '선정전(宣政殿)'은 창덕궁에 남은 유일한 청기와 건물입니다. 청기와는 아라비아의 푸른 안료와 중국의 기술을 이용한 비싼 건축재료라고 합니다. 편전 안을 들여다 볼 때마다 '두터운 마루바닥일 텐데 어떻게 온돌로 난방을 했을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담장과 그 너머로 보이는 기와 지붕의 모습은 언제 봐도 보기 좋습니다. 선정전을 보고 나오면 바로 동쪽에 '희정당(熙政堂)'이 있습니다. 희정당은임금의 집무 공간으로, 임금이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공간이라고 합니다. 지..
서울
2011. 12. 3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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