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를 떠나 인천으로 향하던 중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 군산 선유도를 찾아 갔습니다. 군산 선유도는 예전에는 배를 타야 방문할 수 있는 섬이었지만 2018년 1월인가부터 다리가 개통되면서 차량을 이용해서도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작년 1월말에 한번 방문했는데 주차장이나 이런저런 편의시설들이 제대로 준비되기 전에 다리가 개방되면서 몰려든 많은 방문객들로 인해 많이 혼잡했고, 선유도에 대한 별다른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찾아간 거라 제대로 구경하지 못한 것 같다는 찜짐함이 남았습니다. ☞ 예전에 방문했던 글 : https://hangamja.tistory.com/1019 그래서 이번에는 선유도를 지나 장자도까지 가봐야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찾아갔습니다. 일요일이라 여전히 방문객들이 많을 걸로 예상했습니다만 ..
전라북도 고군산군도에 있는 '선유도(仙遊島)'는 예전에는 군산에서 배를 타고 방문하거나, 새만금 방조제가 완공된 후에는 신시도에 차를 세운 후 걸어가거나 선유도 안에 있는 음식점 등에서 제공하는 셔틀버스 등을 이용해야 했는데 작년 12월 28일 선유도와 장자도까지 연결되는 다리가 개통되면서 차량을 이용해서 선유도와 장자도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선유도가 포함되어 있는 고군산군도는 TV나 여행관련 기사 등에서 많이 봤고, CNN이 선정한 한국의 아름다운 섬이라고 까지 하니 한번쯤은 방문해봐야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드디어 섬 안까지 이동할 수 있다니 방문하기에 좋은 조건이 되었네요. 그래서 영암에서 월출산 등산을 하고 다음날 인천으로 돌아오는 길에 들러봤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IC에서 출발해서..
지겹게 내리던 비가 그친 8월의 첫번째 금요일 오후, 서울에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소셜소핑으로 한강유람선 관람권을 구매했는데 탑승 시간이 저녁이라 선유도에 먼저 들렀습니다. ☞ 선유도 한강공원 웹사이트 : http://hangang.seoul.go.kr/park_soenyoo ☞ 전에 다녀온 글 : http://hangamja.tistory.com/350 선유도공원은 과거에 정수장으로 사용되던 건축 구조물을 재활용하여 조성한 물공원이라고 합니다. 한강공원 양화지구에 주차한 다음 걸어서 '무지개다리'라고 불리는 선유교(仙遊橋)를 걸어서 넘어가야 합니다. 엄청난 불볕 더위는 아니지만 꽤나 더운 날씨여서 다리를 걸어서 넘어가는 동안 꽤나 많은 땀이 흘렀습니다. 그래도 어제처럼 비가 퍼붓는 날씨가 아니라서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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