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문화관까지 구경을 하고는 다시 서울식물원 안의 식물문화센터로 걸어 갔습니다. 주제원이랑 연결되는 실외에서 본 것과는 다른 느낌의 건물 외형입니다. 마곡문화관에서 들어가려면 식물문화센터 2층이랑 연결되나 봅니다. 3층 입구로 들어가려면 조금 돌아서 가야하는데 바로 앞 계단이 있는 곳에 예쁜 우산을 전시해 놨습니다. 축제행사장 등에서 많이 봤던 우산 전시인데 이곳은 예쁜 꽃 모양의 우산입니다. 맑은 하늘에 잘 어울리는 예쁜 꽃 우산입니다. 우산 아래 공터에는 인조잔디가 깔린 아이들이 놀 만한 공간이 있는데 그늘진 곳이라고는 해도 무더운 지금 날씨에는 적당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더위를 피하는 것 보다는 노는 걸 더 좋아하겠네요. 실내로 들어와 '씨앗도서관'을 구경했습니다. 씨앗도서관은 우..
서울식물원 호수원을 구경하고는 어린이정원학교 맞은 편에 있는 마곡문화관으로 걸어 갔습니다. 옛 건물을 복원한 것일텐데 꽤나 세련된 외형으로 요즘 많이 만나는 큰 카페를 보는 것 같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습니다. '마곡문화관'은 일제강점기인 1928년에 건립된 일본식 목조 건물로, 안정적인 논농사를 위해 마곡 일대의 물을 관리하는 역할을 하였다고 합니다. 홍수 때 물이 범람하면 물을 빼냈던 펌프장의 기능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980년대 도시화로 인해 용도가 폐지되었다 2017년부터 보강 및 보수작업을 진행해 옛 형태와 구조로 복원하여 1층의 기획전시실과 2층은 상설전시실, 그리고 지하공간은 배수 펌프관을 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고 합니다. 1층에는 마곡문화관의 예전 모습들을 살펴볼 수 있는 사진들이 ..
서울식물원 주제원 구경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주제원은 온실이 있는 식물문화센터쪽에서 입구가 있지만 그 반대편에도 또 다른 입구가 있습니다. 매표소에 들러서 안내 팜플렛 하나 챙겨서 구경을 이어 갑니다. 어디로 걸어가야 하나 잠깐 생각하다가 일단 가장자리에서부터 크게 구경을 시작하기로 합니다. 음...... 잘 가꿔진 공원을 걷는 것 같습니다. 서울식물원 주차장 가까운 곳에 재배온실이 있는데 이곳에도 재배온실이 하나 있습니다. 하지만 안을 구경할 수 있는 시설은 아닌가 봅니다. 재배온실 옆에 숲문화학교가 있습니다. 성인 및 가족 대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하는데 혼자 왔으니 그냥 지나쳤습니다. 편의점도 있네요. 어린이들이 좋아할 만한 놀이터가 있는데 요즘처럼 무더운 여름날에 이곳에서 노는 건 무리겠..
서울식물원 식물문화센터 구경을 마치고 식물원 실외공간 구경을 위해 밖으로 온실 밖으로 나갑니다. 무더운 날씨가 걱정스럽긴 하지만 키 작은 해바라기가 예쁘게 맞이해줍니다. 식물문화센터 온실에서 주제원으로 가는 길은 지상 1층과 지하 1층에서 모두 연결됩니다. 하지만 매표소가 있는 지하 1층에서 나오는 방법이 요즘처럼 뜨거운 햇빛을 조금이라도 덜 만날 수 있습니다. 어? 커다란 민들레 홀씨 조형물이 있네요? 오호! 재미있고 신기한 조형물입니다. 주제원은 서울식물원 안에서 온실과 함게 유료 입장하는 곳입니다. 주제원 입구에서 아까 온실을 입장할 때 사용한 입장권의 QR코드를 스캔시킨 다음 입장합니다. '주제원'은 한국자생식물로 전통정원을 재현한 야외 주제정원이라고 합니다. 각각의 식물이 품고 있는 이야기를 바..
장마가 그치고 나니 기온은 많이 올라갔지만 날씨는 맑아서 사진 찍기에는 괜찮은 조건이 된 것 같습니다. 마곡나루역 가까이에 있는 서울식물원은 예전에 온실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주제원 등 실외 공간까지 정비를 마치고 유료화가 된 이후에 그 모습이 궁금해서 찾아 갔습니다. ☞ 서울식물원 웹사이트 : http://botanicpark.seoul.go.kr 휴가철이라 방문객들이 많을 걸로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지 않아 이른 시간에 찾아간 것이 아님에도 주차장(유료)에 차를 세우는 건 무리가 없었습니다. 지하 2층에 파킹하고 엘레베이터를 이용해서 1층으로 올라오니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프로젝트홀1'이라는 공간과 만납니다. 맞은 편에는 카페 '코레우리'가 있는데 적당히 구경하고 난 다음에 들러봐야 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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